부산경제진흥원, 코카서스 개척·소상공인 소통으로 투트랙 공략

포인트경제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1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2026 코카서스 소비재 무역사절단’에 참여할 지역 중소기업 10개사 내외를 모집한다. 사진은 관련 홍보 안내문.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1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2026 코카서스 소비재 무역사절단’에 참여할 지역 중소기업 10개사 내외를 모집한다. 사진은 관련 홍보 안내문. /부산경제진흥원

[포인트경제]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투트랙 지원 대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 수출 영토 확장과 관내 소상공인의 영업 애로 해소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부산경제진흥원은 14일 지역 경제의 양대 축인 수출 성장세 유지와 민생 경제 안정화를 위해 두 건의 핵심 지원 사업을 동시 가동한다고 밝혔다. 유럽과 중동을 잇는 코카서스 지역으로의 판로 개척을 본격 추진하는 한편 벡스코에서는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소상공인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규제 혁신과 정책 개선 과제 발굴에 총력을 기울인다.

◆ ​코카서스 수출 개척단 모집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오는 28일까지 ‘2026 코카서스 소비재 무역사절단’에 참여할 지역 중소기업 10개사 내외를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전년도 수출액 3000만 달러 이하의 부산 소재 소비재 관련 중소기업이며 사절단은 오는 11월 8일부터 14일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와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현지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코카서스 지역은 유럽, 중앙아시아, 중동을 연결하는 전략적 교역 거점으로 제조업 기반이 제한돼 수입 의존도가 높아 신규 시장 진출 가능성이 매우 큰 곳이다. 특히 최근 한류 열풍으로 화장품과 K-Food 등 한국산 소비재에 대한 현지 관심이 뜨겁다. 선정된 기업에는 1:1 바이어 매칭, 통역, 현지 이동 지원과 함께 참가자 1인 왕복 항공료의 50%가 지원되며 부산수출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부산경제진흥원 관계자는 “최근 지역 수출이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기업들이 새로운 수출 기회를 발굴하고 시장을 다변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국무총리비서실·부산시·부산경제진흥원이 오는 15일 오후 2시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부산지역 소상공인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관련 홍보 안내문. /부산경제진흥원
​국무총리비서실·부산시·부산경제진흥원이 오는 15일 오후 2시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부산지역 소상공인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관련 홍보 안내문. /부산경제진흥원

◆ ​지역 소상공인 현장소통 간담회

​국무총리비서실·부산시·부산경제진흥원은 오는 15일 오후 2시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부산지역 소상공인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내수 부진과 고정비 상승, 관광 소비의 지역 편중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의 생생한 현장 애로를 청취하고 실효성 있는 상권 지원 정책의 개선 과제를 찾기 위해 상인, 상권기획자, 전문가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간담회에서는 소비구조 변화에 따른 소상공인 대응 과제, 상권 단위 국비 지원체계 개편, 옥외영업 등 영업 규제 합리화 등 3가지 핵심 주제에 대한 발제와 자유토론이 이어진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이번에 수렴된 현장의 목소리를 관계기관과 긴밀히 공유하고 향후 소상공인 지원 정책과 사업 검토 과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오지환 부산경제진흥원 부원장은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는지 직접 듣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현장 의견을 꼼꼼히 살펴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는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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