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방송인 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비행기 지연 민폐 논란 이후 약 3주 만에 유튜브 활동을 재개했다.
14일 김다예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는 '언제 이렇게 친해졌지..? 재이와 다홍이 요즘 이렇게 지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번 영상은 지난달 23일 불거진 기내 논란 이후 약 3주 만에 침묵을 깨고 올린 콘텐츠다.
공개된 9분여 분량의 영상에는 박수홍, 김다예 부부의 딸 재이 양과 반려묘 다홍이가 집안에서 시간을 보내는 평화로운 일상이 담겼다. 다만, 박수홍과 김다예 부부가 직접 등장하지 않았다. 대신 아이와 반려묘의 교감에 초점을 맞추며 조심스럽게 복귀 신호탄을 쐈다.
김다예는 영상 설명란을 통해 "22개월째 함께 지내고 있는 다홍이와 재이. 요즘 둘이 얼마나 친해졌는지 붙어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며 "다홍이도 재이도 서로에게 좋은 친구가 된 것 같다. 그럼 오늘 영상 다홍이 재이 보시면서 힐링해다홍"이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박수홍 가족은 인천국제공항에서 괌으로 향하는 여객기에 탑승했다가 출발 지연 사태를 빚으며 구설에 올랐다. 당시 비행기 안에서 딸이 심하게 울자 다른 승객들에게 피해를 줄 것을 우려해 자진 하차 의사를 밝혔으나, 이후 딸이 진정되자 하차 의사를 번복했다. 이 과정에서 승객 재확인 및 보안 검색 등 필수 절차로 인해 항공기 출발이 약 1시간가량 지연되면서 '민폐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이 커지자 박수홍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달 26일 "비행기 출발 과정에서 저희 가족으로 인해 지연 출발 문제가 발생했다. 많은 분들의 소중한 시간을 빼앗는 큰 불편함을 드렸고 항공사 관계자분들께도 피해를 드렸다"며 "항공 절차에 대한 무지와 미숙한 판단으로 인해 벌어진 일로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고개 숙였다.
사과 이후 박수홍과 김다예는 SNS와 유튜브 업로드를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다만, 박수홍은 지난 7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홈쇼핑 방송에 출연하며 조용히 방송 활동을 재개했다.
한편 박수홍은 지난 2021년 7월 23세 연하의 김다예와 결혼해, 2024년 딸 재이 양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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