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네오플과 크래프톤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6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나란히 선정됐다. 네오플은 제주 지역 고용과 청년 일자리 확대, 크래프톤은 가족친화 제도와 인공지능(AI) 기반 업무환경 개선 등을 인정받았다.
11일 네오플과 크래프톤은 각각 ‘2026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일자리 창출과 고용환경 개선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네오플은 제주 지역 일자리 창출과 정착 지원, 일과 생활의 균형, 청년 일자리 확대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제주 본사 근무자를 대상으로 타 지역 출신 직원의 주거와 항공을 지원하고 사내 동호회 등 정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제주본사 집중채용도 진행했다.
근무제도는 선택적 근로시간제와 상급자 결재 없이 개인휴가를 사용할 수 있는 셀프 승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제주와 서울에는 사내 어린이집도 마련했다.
지난해 기준 네오플 전체 임직원 수는 전년보다 7% 증가했다. 신규 고용 인원의 81%는 청년층이었다.
윤명진 네오플 대표는 “우수한 청년 인재들이 네오플에서 역량을 펼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인재 채용과 일자리 환경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크래프톤은 2019년 첫 선정 이후 올해까지 통산 다섯 번째 일자리 으뜸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크래프톤은 지난해부터 출산·육아 지원 제도를 확대했다. 2025년 1월 1일 이후 자녀를 출산한 구성원에게 자녀 1명당 생애 최대 1억원을 지원하고 육아휴직 기간도 최대 2년으로 늘렸다.
자녀 돌봄 재택근무와 배우자 임신기 산전 검사 휴가, 육아휴직 대체인력 채용 절차 자동화, 복직자 심리상담 등도 운영한다.
AI 활용 환경도 확대했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하반기 ‘AI 퍼스트’ 기업 전환을 선언한 뒤 올해부터 매년 약 300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구성원의 AI 도구 활용을 지원하고 있다. 기존 AI 서비스 지원 규모의 10배 이상이다.
한소영 크래프톤 HR본부장은 “일자리의 양과 질을 함께 개선해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구성원이 일과 삶 어느 쪽도 포기하지 않으면서 도전에 나설 수 있는 환경을 계속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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