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와 이혼하고 지독하게 외로워", 니콜 키드먼 솔직 고백[해외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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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 키드먼, 톰 크루즈./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니콜 키드먼(59)이 2003년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던 날 밤, 자신의 성공을 함께 축하해 줄 파트너가 없었다는 사실 때문에 "형언할 수 없을 만큼" 깊은 외로움을 느꼈다고 털어놓았다.

전 남편 톰 크루즈(64)와 이혼한 지 2년이 지난 시점이었던 그는 10일(현지시간) 제이크 셰인의 팟캐스트 '테라퍼스(Therapuss)'에 출연해 "성공의 정점에 섰지만, 집으로 돌아왔을 때는 정말 외로웠다"고 회상했다.

이어 "참 아이러니했다. 그런 순간이 오면 '이랬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기 마련이다. 당시 부모님이 곁에 계시긴 했지만, '내 파트너는 어디 있지? 이 기쁨을 함께 나눌 사람은 어디 있는 걸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내 삶을 제대로 살아야겠다'고 절감한 가장 강렬한 순간 중 하나였다. 동시에 손에는 '우리 업계에서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상'인 황금빛 트로피를 쥐고 있었다. 정말 감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무척 외로웠다"라고 전했다.

또한 "지금 누군가의 품에 안길 수 있다면 정말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게 바로 내 진짜 삶이지'라고 느낄 수 있는 순간 속에 있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영화 '디 아워스(The Hours)'에서 버지니아 울프를 연기해 2003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은 키드먼은 1990년 영화 '폭풍의 질주' 촬영장에서 만난 톰 크루즈와 결혼했으나 2001년 결별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입양한 딸 이사벨라(33)와 아들 코너(31)가 있다.

이후 가수 키스 어번과 2006년 결혼했지만, 지난해 9월 19년의 결혼 생활 끝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으며 지난 1월 이혼이 최종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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