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승 밀워키 vs 89승 다저스! MLB 승률 1위 싸움 후끈→끝까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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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와 다저스가 MLB 승률 1위 싸움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다. 8일 컵스와 경기에서 적시타를 날리고 포효하는 밀워키의 잭슨 추리오(오른쪽)와 7일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서 홈런을 치고 세리머니 하는 다저스의 무키 베츠.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승률 1위 싸움이 시즌 막판까지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 밀워키 브루어스와 LA 다저스가 치열하게 접전 중이다. 밀워키는 91승, 다저스는 89승을 올렸다. 두 팀 모두 최근 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밀워키는 10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펼쳐진 2026 MLB 정규시즌 시카고 컵스와 홈 경기에서 8-6으로 이겼다. 1회말과 2회말 3점씩 뽑아냈고, 3회말에도 1점을 추가해 7-0으로 앞섰다. 4회초 1점을 내줬으나, 6회말 1점을 얻어 8-1로 승기를 잡는 듯했다. 하지만 9회초 마지막 수비에서 컵스의 맹반격에 진땀을 뺐다. 5실점 했으나 끝까지 리드를 지키며 승전고를 울렸다.

이날 승리로 시즌 성적 91승 56패 승률 0.619를 찍었다. MLB 30개 구단 가운데 승률 1위를 달렸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우승을 사실상 예약했다. 2위 팀 시카고 컵스(81승 66패 승률 0.551)에 3연전 스윕을 거두고 경기 차를 10경로 벌렸다.

다저스는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서 14-1로 이겼다. 화력을 폭발하며 승리를 따냈다. 4회말을 6득점 빅이닝으로 만들며 기세를 올렸고, 6회말과 7회말 2점씩을 보태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선발 투수로 등판한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7이닝 3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1실점 호투를 등에 업고 대승을 신고했다.

9일 밀워키 선수들이 끝내기 승리를 거두고 기뻐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야마모토가 10일 신시내티와 경기에서 공을 뿌리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시즌 성적 89승 57패 승률 0.610를 마크했다. 7연승을 거두고 시즌 90승 고지에 바짝 다가섰다. MLB 승률 1위 밀워키와 격차를 1.5경기로 유지했다. 아울러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굳혔다.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78승 68패 승률 0.534)에 11경기 차로 앞섰다.

이제 밀워키는 정규시즌 15경기, 다저스는 16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시즌 막판까지 MLB 승률 1위를 두고 접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밀워키는 9승, 다저스는 11승을 더 올리며 시즌 100승 고지를 점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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