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잠실 류한준 기자] "휴식 차원입니다." 지난 8일 잠실구장에서 치른 LG 트윈스와 원정 경기에서 프로 데뷔 후 첫 잠실구장 선발승을 올린 하영민이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설종진 키움 감독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현장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주 일정을 마치면 다음주에는 3경기만 잡혀있다"며 "그리고 남은 시즌 경기 일정이 붙어있지 않기 때문에 당분간은 4선발로 간다"고 말했다.
이런 이유로 하영민을 이날 1군 엔트리에서 뺐다. 그리고 앞서 1군 말소된 안우진이 다시 1군 재등록이 가능한 날에 맞춰 선발 등판 날짜를 잔여 경기 일정에 맞춰 조정할 계획이다.
설 감독은 "선발진 4명에는 안우진, 라울 알칸타라, 전준표, 하영민이 들어가는 것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설 감독은 마무리 운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조영건이 올라갈 상황이 될 경우 8~9회에 나갈 것"이라며 "카나쿠보 유토는 일단 조영건 앞에 나오는 걸로 정해뒀다"고 말했다. 설 감독은 조영건에 대해 "전반기와 견줘 후반기 들어서는 제구력도 좋아졌다"며 "그리고 전반기에는 잔부상이 있어서 제 컨디션을 찾지 못했는데 후반기 들어서는 괜찮다"고 덧붙였다.
조영건은 올 시즌 39경기에 나와 33.2이닝을 소화했고 1승 1패 1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5.08을 기록 중이다. 유토는 마무리와 중간계투를 오가며 지금까지 51경기에 등판(43.2이닝)했고 5승 5패 14세이브 12홀드 평균자책점 4.53이라는 성적을 냈다.
유토는 오승환(은퇴) 이후 외국인 투수로 처음으로 10세이브-10홀드 고지에 올랐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