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지막 희망이 사라졌다.
잉글랜드 출신 측면 수비수 루이스 홀은 왕성한 활동량과 공격 가담이 장점으로 꼽힌다. 왼발을 바탕으로 한 킥과 크로스에 강점이 있으며, 후방 빌드업 능력도 갖추고 있다.
첼시 유스 출신인 홀은 2021-22시즌 1군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2023년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뒤 지난 시즌 46경기 1골 2도움을 올리며 주전으로 입지를 다졌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맨유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올여름 미드필더 개편을 마친 맨유는 레프트백 보강을 목표로 홀에게 접근했고, 최대 6000만 파운드(약 1090억원)까지 지불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뉴캐슬은 올여름 주요 선수의 이탈이 이어진 상황에서 홀까지 매각할 수 없다는 방침을 유지했다. 이에 맨유는 내년 여름 다시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맨유의 구상이 물거품이 됐다. 홀은 뉴캐슬과 5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맨유가 기대할 수 있는 요소는 홀의 바이아웃 포함 여부였으나, 뉴캐슬은 이 조항을 삽입하지 않았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0일(이하 한국시각) "홀의 신규 계약에는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되지 않았다. 이는 맨유에 악재가 될 수 있다. 맨유가 내년 여름 홀의 영입에 다시 도전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상황에서, 이번 계약에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은 결정적인 요소"라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의 관심은 재차 이어질 가능성이 높지만, 이번 신규 계약은 선수 가치를 보호하는 동시에 뉴캐슬에 입단한 이후 보여준 홀의 성장을 보상하는 의미를 갖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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