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루크 쇼가 '맨체스터 더비'를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팀 훈련에 불참하며 팬들의 우려를 샀다.
영국 '더 선'은 9일(이하 한국시각) "쇼는 맨유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차전인 사바하전에 휴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11일 잉글랜드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사바하를 상대로 UCL 리그페이즈 1차전을 치른다. 직전 리그 경기에서 에버튼에 극장골을 허용하며 무승부를 거둔 맨유는 사바하전 승리로 분위기 쇄신을 노린다.
하지만 경기를 앞두고 쇼의 결장 소식이 알려졌다. 이에 따라 팬들의 걱정도 깊어졌다. 쇼가 맨유 입단 이후 부상으로 결장한 이력이 많았기 때문이다.

다행히 쇼의 불참은 부상이 아닌 체력 안배 차원이었다. '더 선'은 "쇼는 아침 훈련에 휴식했다. 이날은 그의 회복 및 휴식일로 지정되어 훈련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맨유 입장에서는 한시름 놓게 됐다. 맨유는 사바하와의 UCL 리그페이즈 1차전 직후 맨체스터 시티와 라이벌전을 치른다. 맨유는 맨시티보다 휴식 시간이 부족한 점을 고려해 쇼에게 휴식을 주기로 결정했다.

2014년 여름 맨유 유니폼을 입은 쇼는 13시즌 동안 328경기에 출전해 5골 29도움을 올렸다. 쇼의 계약은 2027년 6월 끝난다. 올 시즌이 끝난 뒤 맨유는 재계약 협상을 검토 중이다.
한편 맨유는 올여름 쇼의 장기적 대체자를 구하기 위해 루이스 홀(뉴캐슬), 마일스 루이스스켈리(아스날), 알레한드로 발데(바르셀로나), 라얀 아이트누리(맨시티) 등 레프트백과 접촉했으나 이적시장 마감 때까지 영입을 성사시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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