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의회 예결특위, 2차 추경 3억8700만원 삭감···불요불급 예산 정비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영천시의 살림살이를 현미경 검증한 영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총 3억8700만원 규모의 예산 삭감을 단행했다.


김상호 위원장과 조상임 부위원장이 이끄는 이번 예결특위는 9일 열린 제254회 제1차 정례회 두 번째 회의를 끝으로 2025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과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사 일정을 모두 마무리 지었다.

이날 치열한 논의를 거친 결과, 2026년도 2차 추경안 일반회계 세출 부문에서 10개 사업에 배정된 3억8700만원이 최종 감액 조치됐다.

각 상임위원회가 앞서 진행한 사전 검토 내용을 토대로, 해당 사업들이 현시점에서 반드시 필요한지, 시의 재정 운용상 효율적인지 등을 깐깐하게 따져 물은 결과다.

다만, 2025년도 결산안을 비롯해 전체 세입 예산, 상수도 및 하수도 특별회계, 기금운용변경계획 등 나머지 안건들에 대해서는 모두 수정 없이 집행부의 최초 제출안을 그대로 수용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예산안 심의를 지휘한 김상호 위원장은 팍팍한 지방 재정 여건을 언급하며 "위축된 골목경제를 살리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인지 옥석을 가리는 데 집중했다"고 심사 배경을 밝혔다. 

이어 "어렵게 마련된 예산인 만큼, 시 당국은 시민들이 그 효과를 바로 체감할 수 있도록 지체 없는 예산 집행에 행정력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예결특위 문턱을 넘은 이번 결산 및 추경안은 다가오는 11일 개최되는 제2차 본회의 안건으로 상정돼 최종 통과 절차를 밟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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