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 정보 믿지마세요" 그로저, 독일대표팀 제외 원인 '체력문제' 제기에 선그어

마이데일리
게오르기 그로저는 최근 부상으로 인해 2026 유로볼리에 참가하는 독일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다./국제배구연맹(FIVB) 제공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1984년생으로 마흔을 넘긴 나이에도 여전히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게오르기 그로저는 최근 독일남자배구대표팀 명단에서 빠졌다. 독일은 유럽배구연맹(CEV) 주최 2026 유로볼리(유럽선수권대회) 참가 준비가 한창이다.

그로저는 '발리 인사이더'와 10일(한국시각) 가진 인터뷰를 통해 "체력 문제로 대표팀에서 빠진 게 아니다"라면서 "잘못된 보도 내용"이라고 반박했다.

독일 매체들은 최근 마시모 보티(이탈리아) 독일대표팀 감독이 그로저를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한 이유로 많은 나이와 체력 문제를 꼽았다고 전했다. 그로저는 "사실과 다르다"면서 "마시모 감독과는 완벽한 몸상태가 됐을 때 대표팀에서 다시 함께 하기로 했다. 대표팀 예비 엔트리에 선발됐을 때 이미 이야기를 나눴고 합의를 봤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런 말도 안되는 거짓말이 어디서부터 나왔는지 나 또한 궁금하다"며 "대표팀에서 빠진 건 부상 때문이다. 나는 아직 체력적으로는 큰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로저는 독일의 마지막 평가전을 앞두고 부상을 당했다. 다리 근육쪽 신경에 문제가 생겼다.

게오르기 그로저는 최근 부상으로 인해 2026 유로볼리에 참가하는 독일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다./국제배구연맹(FIVB) 제공

그는 "치료를 받고 재활 과정에 있다"며 "체력 문제는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덧붙였다. 그로저는 "(유로볼리) 대회 후반 일정에 복귀를 목표로 두고 있다. 대표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얘기했다.

그로저는 국내 배구팬들에게 익숙한 선수다. 문성민 현대캐피탈 코치가 선수 시절이던 2007-08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프리드리히스하펜에 진출했을 당시 팀 동료로 있었다. 그로저는 2015-16시즌에는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고 V-리그에서도 뛰었다.

그는 삼성화재에서 31경기(123세트)에 나와 1073득점 공격종합성공률 52.73% 세트 당 평균 서브 0.829개를 기록했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거짓 정보 믿지마세요" 그로저, 독일대표팀 제외 원인 '체력문제' 제기에 선그어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