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민·서건창이 수훈갑" 설종진 키움 감독…남은 경기도 선전 다짐 [MD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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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LG트윈스와 키움히어로즈의 경기. 키움 서건창이 7회초 2사 1,2루서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린 뒤 환호하고 있다./송일섭 기자

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LG트윈스와 키움히어로즈의 경기. 키움 선발투수 하영민이 역투하고 있다./송일섭 기자

[마이데일리 = 잠실 류한준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2위를 노리고 있는 LG 트윈스에 고춧가루를 제대로 뿌렸다. 키움은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원정 경기에서 8-3으로 이겼다.

2연승으로 신바람을 내며 LG를 3연패로 몰았다. LG는 3위는 유지했지만 이날 패배로 2위 KT 위즈와 승차가 5경기로 벌어졌다.

설종진 키움 감독은 LG전을 마친 뒤 "선발 등판한 하영민이 6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역투했다"며 "선발 임무를 정말 잘 수행했다. 잠실구장에서 첫 선발승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하영민은 2014년 프로 데뷔 후 12년 만에 잠실구장에서 첫 선발승을 이날 올렸다. 설 감독은 "윤석원과 조영건도 무실점 투구로 제몫을 다했다"고 만족해했다. 윤석원은 두 번째 투수로. 조영건은 네 번째 투수로 9회말 마운드로 나서 1이닝씩을 책임졌다.

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LG트윈스와 키움히어로즈의 경기. 키움 설종진 감독이 8-3으로 승리한뒤 하영민과 환호하고 있다./송일섭 기자

설 감독은 "5회초 타선 집중력이 빅이닝을 만들었다"며 "서건창이 3루타로 기회를 잡았고, 맷 데이비슨과 케스톤 히우라의 적시타를 시작으로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승리 할 수 있었다. 서건창은 리드오프로 나서 2안타 1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팬들에 대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설 감독은 "많은 응원을 보내준 원정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남아 있는 경기도 잘 준비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키움은 9일은 경기가 없고 10일 잠실구장으로 다시 와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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