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은 '미담 화수분'…금 선물 이어 '자백' 스태프에게 '행운의 2달러+손편지' [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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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은 SBS 드라마 '김부장' 촬영을 마친 후 배우와 스태프 약 300명에게 순금을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소지섭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배우 소지섭이 수백 명의 스태프에게 순금을 선물한 데 이어 과거 영화 제작진 전원에게 손편지와 '행운의 2달러'를 전한 사실이 드러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김대호와 박소영, 양세찬이 서울 근교에서 전원생활의 로망을 누릴 수 있는 경기도 양평의 매물 임장에 나섰다.

세 사람이 찾은 주택은 영화 '연가시', '황해' 등의 작업에 참여한 영화 음향 감독의 집이었다. 햇살이 정면으로 쏟아지고 사방이 잔디와 나무로 둘러싸인 거실, 홈 카페, 서라운드 스피커가 설치된 '시네마 룸' 등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집 안 서재를 둘러보던 중 과거 소지섭이 전달한 편지가 발견되어 주의를 집중시켰다. 영화 '자백'을 통해 인연을 맺은 소지섭은 편지에 "'자백'이라는 좋은 작품을 만난 것이 저에게는 행운이었다"라며 작품을 마친 소회와 감사를 담아냈다.

김대호는 편지와 함께 동봉된 '행운의 2달러'를 가리켜 "이렇게 전 제작진에게 돌렸다고 한다"고 전했다. 양세찬 역시 "내가 알기로 소지섭 형님이 작품이 끝나면 스태프들에게 뭔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들었다"라며 "최근에 '김부장' 끝나고 금도 돌렸다"고 증언을 보탰다.

배우 소지섭이 수백 명의 스태프에게 순금을 선물한 데 이어 과거 영화 제작진 전원에게 손편지와 '행운의 2달러'를 전한 사실이 드러나 화제를 모으고 있다. /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

실제로 소지섭은 SBS 드라마 '김부장' 촬영을 마친 후 배우와 스태프 약 300명에게 순금을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배우 이동하도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소지섭 선배가 항상 일찍 나와서 현장에서 중심을 잡아줬다. 다른 사람들도 자극돼 더 열심히 했다"며 깊은 존경심을 나타낸 바 있다.

당시 이동하는 "가보로 간직하려고 한다"라며 소지섭에게 받은 금을 공개하기도 했다. 금 케이스에는 "이번 작품을 함께하며 큰 감동과 행복을 느꼈다", "언제나 묵묵히 각자의 자리에서 '김부장'을 빛내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는 소지섭의 문구가 새겨져 있었다.

소지섭의 따뜻한 행보는 과거부터 이어져 왔다. 지난 7월 약 25년 전 소지섭의 막내 코디네이터로 일했다고 밝힌 A씨는 온라인을 통해 "MBC 로비에 앉아 있었는데 소지섭이 '오늘 화장했네', '3개월 된 기념으로 선물 사줄게'라고 말했다"는 사연을 올렸다.

A씨는 "막내인 나까지 챙겨주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25년 동안 팬으로 남아있다고 전했다.

25년 전 현장 막내부터 300여 명의 제작진까지 잊지 않고 감사함을 표하는 소지섭의 진심 어린 모습에 훈훈함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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