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산의 일각" 로버츠 결단, '충격의 4연타석 삼진' 오타니 결국 휴식 취한다→STL전 선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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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가 3일 타석에서 삼진을 당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우려했던 대로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다저스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유니클로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2026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서 경기를 치른다.

경기 전 발표된 라인업에서 오타니의 이름이 빠졌다. 오타니 대신 1번 자리에 토미 에드먼이, 지명타자에는 알렉스 콜이 나선다.

오타니가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건 지난 7월 30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이후 31경기 만이다.

오타니는 최근 왼쪽 무릎과 오른쪽 이두근 쪽이 좋지 않다. 때문에 투수 복귀가 쉽지 않았다. 몇 차례 불펜 피칭을 했지만 회복이 완벽하게 되지 않았다.

그러다보니 타격에서 영향을 미쳤다. 특히 전날 경기서 무려 4삼진을 당했다. 다저스 이적 후 한 경기 최다 삼진이다. 12경기 연속 타점도 없다.

경기 중에도 불편한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 삼진을 당할 당시 오른쪽 팔을 터는 동작을 취히며 얼굴을 찌푸렸다.

MLB.com은 "오타니가 8월 투구 프로그램을 재개한 뒤 타격 성적은 0.204, OPS 0.704에 그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삼진은 32개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경기 후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의 휴식을 예고했다.

그는 "오늘밤 그의 모습은 빙산의 일각이었다고 본다. 지난 몇 주 동안 그가 평소의 모습이 아니라는 것을 계속 느껴왔다"며 휴식을 예고했다.

그리고 이날 경기 전 결단을 내렸다. 오타니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오타니 쇼헤이가 3일 삼진을 당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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