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가수 서인영이 '워터밤' 무대 이후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3일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에는 서인영의 워터밤 현장 비하인드가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서인영은 무대 준비 과정부터 열정을 쏟아부은 현장 소감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두 달 동안 목숨 걸고 무대를 준비했다는 서인영은 일부 반응에 대해 "나보고 삐걱거린다는 사람도 있긴 있었다. 골반이 약간 늦다고. 근데 이거는 지방흡입을 했기 때문에 약간 삐걱거릴 수밖에 없었다"라며 쿨하고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어 무대 이후 쏟아지는 러브콜에 대해 "부담감이 있긴 했는데 무대 올라가면서부터 약간 똘끼가 오더라. 나 요즘 행사가 미친 듯이 들어오고 있다. 기업행사들이 들어오고 있다"라며 자랑했다.
이에 제작진이 "기업행사에서 엉덩이 흔들어도 괜찮다고 하나?"라고 너스레를 떨자, 서인영은 "그래도 아직도 보고 싶다는 게 어딘가"라며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워터밤 이후 달라진 주변과 가족들의 반응도 실감케 했다. 제작진이 "살다 살다 워터밤 나갔다고 뉴스에 나오는 건 처음"이라고 말하자, 서인영은 "지인이 ‘너 뉴스에 나왔다’고 해서 내가 또 사고 친 줄 알았잖아"라며 웃어 보였다.
그러면서 "우리 아빠까지 연락 온 거야 ‘일 냈네’. 하고. 인정해준 거 처음이야. ‘노래도 잘한 게 자기는 인정하고 싶다. 너무 좋았다’라고" 덧붙이며 뿌듯한 기쁨을 전했다.
공연 도중 쏟아진 관객들의 환호에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던 서인영은 "나 오늘 너무 행복했다. 진짜 내가 유튜브 하면서 새로운 기운을 받으면서 너무 사랑을 받아서 감격스럽다. 다 유튜브 팬들 덕분이고 또 오늘 이렇게 공연 오니까 마음이 너무 벅차더라"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진짜 가수하면서 나 이렇게까지 소통된 거는 내 가수 인생에서 처음이다. 왜냐면 옛날에는 행사를 막 여기저기 돌리니까 너무 무대하기에만 정신없었는데 관객들의 진심을 느낀 게 오늘이 처음인 것 같다"라며 "내가 무릎 꿇고 울었다. 거기서 개과천선 한 거다"라고 눈물의 의미를 되짚었다.
관객들의 연호에 닭살이 돋아 감사한 마음에 눈물이 났다는 그는 "내가 원래 이렇게 무대에 섰던 사람이지. 너무 잊고 살았구나. 막 낭떠러지에 있는 느낌으로 살았는데 버티니까 이런 날이 오는구나"라고 전하며 팬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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