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시민 아이디어 듣는 '아침시장실' 첫 가동…정책 반영 검토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충남 천안시가 시민들의 생활 속 정책 아이디어를 시장이 직접 듣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아침시장실'을 처음 열었다.


시는 3일 시장실에서 학생과 사회복지사, 직장인 등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첫 '아침시장실'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민들은 일상생활에서 직접 겪은 불편사항과 개선이 필요한 정책 등을 장기수 천안시장에게 직접 설명하고 해결 방안을 제안했다.

'아침시장실'은 기존의 서면 중심 정책 제안이나 일방향 행정에서 벗어나 시민과 시장이 직접 만나 생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화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도입됐다. 특히 천안시는 이날 현장에서 발표된 제안에만 한정하지 않고 접수된 모든 시민 아이디어를 심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행사에서 발표자로 선정되지 않은 시민의 제안도 심사 대상에 포함된다. 현장 참석자 중심의 소통을 넘어 공모에 참여한 모든 시민의 정책 아이디어로 검토 범위를 확대한다는 취지다.

접수된 제안은 담당 부서가 실현 가능성과 정책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제안에는 최대 5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며, 실제 추진이 가능한 정책은 시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장기수 천안시장은 "시민의 생각에는 천안을 바꿀 수 있는 힘이 있다"며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이번 '아침시장실'을 계기로 시민의 정책 참여 기회를 넓히고, 생활 현장에서 나온 아이디어가 실제 행정과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민과의 직접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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