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중환 대구시의회 운영위원장,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협의회 수석부회장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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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구시의회가 지방의회 간 연대와 제도 개선을 위한 전국 단위 논의에서 역할을 넓힌다.


하중환 대구시의회 운영위원장(달성군1)이 제12대 전반기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수석부회장으로 선임되면서다.

이번 선임으로 하 위원장은 전국 16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들과 함께 지방의회 운영 현안을 논의하고 지방분권 및 의회 권한 강화를 위한 공동 대응에도 참여하게 됐다.

하 위원장은 광역과 기초의회를 모두 경험한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달성군의회에서 재선 의원으로 활동하며 제7대와 제8대 의회 부의장을 지냈고, 대구시의회에서는 제9대 문화복지위원으로 의정활동을 펼쳤다.

문화복지위원으로 활동하는 동안 보건과 복지뿐 아니라 문화·체육·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현안을 두루 다루며 폭넓은 의정 경험을 쌓았다. 이후 운영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겨 의회 내부의 원활한 소통과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역할을 이어갔다.

특히 제9대 후반기에 이어 제10대 전반기에도 대구시의회 운영위원장을 맡으면서 의회 운영에 대한 연속성을 확보했다. 의원들 간 의견 조율은 물론 집행부와 의회 간 협력관계 구축에도 힘을 기울여 왔다.

정치권과 지방행정을 잇는 경험도 갖췄다. 국민의힘 중앙당 부대변인을 거쳐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에서 인수위원 겸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민선 9기 대구시정 출범 과정에서 현안 파악과 정책 조율 등에 참여하면서 정치권과 행정을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이러한 경험이 전국 지방의회 운영을 논의하는 협의체에서의 역할 확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특히 각 지역 의회가 공통적으로 안고 있는 제도적 한계를 공유하고, 지방의회의 실질적인 권한 확대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지역별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하 위원장의 역할에도 관심이 쏠린다.

하 위원장은 지방자치가 시행된 지 35년을 맞은 현재를 지방의회가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할 시점으로 규정했다.

그는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이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책임이 크다"며 "전국 운영위원장들과 힘을 모아 지방의회의 권한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독립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방의회의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지방의회가 지역 현안을 보다 독립적이고 효율적으로 다룰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힘을 보태겠다는 취지다.

대구지역 현안에 대한 전국 단위의 공조도 강화할 방침이다.

하중환 위원장은 "대구시가 추진하거나 해결해야 할 주요 현안을 전국적인 의제로 공유하고, 지역을 넘어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찾는 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는 전국 16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로, 지방의회 운영과 관련한 각종 현안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방의회 간 정보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방자치 발전을 도모하는 동시에 지방의회의 권한과 위상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에도 공동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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