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 물리치료학과, 발달장애 선수 ‘발 건강’ 살폈다

포인트경제

[포인트경제] 나사렛대학교 물리치료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발달장애 선수들의 건강한 스포츠 활동을 돕기 위해 경기장 안팎에서 힘을 보탰다. 전공 지식을 활용해 선수들의 발 건강을 직접 살피고 관리 방법을 안내하며 현장형 의료봉사에 참여했다.

나사렛대학교는 물리치료학과 이창렬 교수와 학생 7명이 지난 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9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 제44차 선수건강증진프로그램’에 참여해 발달장애 선수들의 건강검진을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나사렛대 물리치료학과는 선수건강증진프로그램 가운데 발검진(Fit Feet) 분야를 맡았다.

이창렬 교수(왼쪽)와 학생들이 ‘제19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 제44차 선수건강증진프로그램’ 발검진 분야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나사렛대
이창렬 교수(왼쪽)와 학생들이 ‘제19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 제44차 선수건강증진프로그램’ 발검진 분야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나사렛대

참가 선수들의 발 상태를 확인하고 운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이나 위험요인을 살피는 한편, 올바른 발 관리 방법을 안내하는 건강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선수건강증진프로그램에는 모두 665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건강검진은 △발검진(Fit Feet) △유연성·근력검사(FUNfitness) △구강검진(Special Smiles) △청각검진(Healthy Hearing) △영양교육(Health Promotion) 등 5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각 분야의 임상 전문가(Clinical Director)들이 검진을 맡았으며 나사렛대를 비롯해 가천대·한림대·대전보건대 등에서 참여한 자원봉사자 75명도 분야별 검진과 건강관리 교육을 지원했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발달장애인이 스포츠 활동을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비영리 스포츠 단체다.

스페셜올림픽 국제본부는 전 세계 발달장애 선수들의 스포츠 교류 현장에서 맞춤형 무료 건강검진을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이 ‘제19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 제44차 선수건강증진프로그램’에 참여해 발달장애 선수들을 대상으로 발 건강검진(Fit Feet)을 지원하고 있다. /나사렛대
학생들이 ‘제19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 제44차 선수건강증진프로그램’에 참여해 발달장애 선수들을 대상으로 발 건강검진(Fit Feet)을 지원하고 있다. /나사렛대

단순한 경기 참가를 넘어 선수들이 자신의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한 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선수건강증진프로그램의 목적이다.

나사렛대 물리치료학과 학생들에게도 이번 활동은 전공 수업에서 익힌 지식을 실제 현장에 적용해보는 기회가 됐다.

학생들은 발달장애 선수들과 직접 소통하며 검진을 지원하고 건강관리 방법을 설명하는 과정을 통해 물리치료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경험과 의사소통 능력을 함께 쌓았다.

이창렬 교수는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전공 실무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발달장애 선수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스포츠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의미 있는 현장 경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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