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 비하' 아리아나 그란데 눈물 펑펑…"활동 중단" 전격 선언[해외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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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나 그란데./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인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33)가 무대 뒤로 물러나며 팬들에게 감동적인 작별 인사를 전했다.

2일(현지시간) CNN 보도에 따르면, 미국 출신 가수이자 뮤지컬 '위키드'의 주연인 그란데는 1일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열린 '이터널 선샤인' 투어의 마지막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무대에서 눈시울을 적신 그란데는 "아름다운 런던 공연 10회와 놀라운 '이터널 선샤인' 투어 41회를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수많은 팬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표했다. 이어 지난 6월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서 시작된 이번 투어를 돌아보며 "내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특별한 경험 중 하나였다. 이 순간을 영원히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또 "세상에서 가장 멋진 팬들과 함께해 왔고, 지금도 그렇다"며 "팬들의 정성 어린 의상과 표정, 이렇게 교감할 수 있는 모든 순간이 소중하다. 이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그란데의 대변인은 지난 8월 연예매체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그가 지나친 대중의 관심과 시선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하기 전, 이번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그란데는 내년 여름 개막 예정이었던 스티븐 손드하임의 뮤지컬 '선데이 인 더 파크 위드 조지' 런던 리바이벌 공연에서 하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작품은 '위키드'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조너선 베일리와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베일리 역시 이후 하차를 결정했다.

한편 아리아나 그란데는 오랫동안 외모에 대한 과도한 비판에 시달려 왔다. 최근에는 신곡 '페탈(Petal)' 뮤직비디오 속 야윈 모습을 두고 팬들의 우려가 잇따르기도 했다.

이에 대해 그란데는 시카고 공연 당시 "부정적인 시선 때문에 힘들어할까 봐 걱정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며 "다만 스스로 경계를 설정해야 할 때가 있고, 누구에게나 휴식이 필요할 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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