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은 2일(현지시간) 미국 내 생산 여부에 따른 '반도체 표적 관세'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등 해외 반도체 기업의 미국 투자를 유도하려는 압박 수단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러트닉 장관은 2일(현지 시간) 미국 CNBC 인터뷰에서 반도체 관세와 관련 "표적화되고(targeted) 신중한(thoughtful) 관세 정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여기(미국)서 생산하면 관세를 내지 않는다. 그러나 여기서 생산하지 않으면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대가(관세)를 치를 각오를 해라'는 정책"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는 반도체 분야에서 성공할 것이고, 반도체는 미국에서 생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새로운 반도체 관세가 현실화할 경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정부의 추가 투자 압박이 더욱 거세질 가능성이 높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1월부터 첨단 반도체에 대해 국가 안보를 이유로 25%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H200, AMD의 MI325X 등과 그 파생 제품 등이 부과 대상에 포함돼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