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기억하죠" 일본여자배구 '간판 스타' 사토 요시노, 대만 선수와 우정 훈훈한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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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자배구대표팀 사토 요시노는 아시아선수권에 이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도 참사가한다./아시아배구연맹(AVC) 제공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나 기억해?" 일본 여자배구대표팀에서 기대주를 넘어 에이스로 자리잡은 사토 요시노와 대만여자배구대표팀 웬이친의 우정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본과 대만은 지난달(8월) 30일 끝난 아시아배구연맹(AVC) 주최 2026 아시아선수권대회 8강전에서 맞대결했다. 일본은 당시 대만에 세트 스코어 3-0으로 이겼다.

웬이친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중 하나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8강전을 마친 뒤 사토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게시물에 사토가 직접 '나를 기억하고 있느냐?'고 글을 적었고 웬이친도 '물론 당연히 알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자 사토는 '대학 시절(쓰쿠바대학) 친선 경기에서 처음 봤다. 당연히 기억하고 있다'고 다시 적었다.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앤서'는 "두 선수의 이런 소통이 대만과 일본 배구팬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3일 전했다.

일본여자배구대표팀 사토 요시노(왼쪽, 5번)가 23일 중국 톈진에서 열린 2026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C조 조별리그 한국과 경기 도중 팀 동료들과 사인을 교환하고 있다./아시아배구연맹(AVC) 제공

아시아선수권 일정을 마쳤지만 사토는 아직 대표팀에 있다. 와다 유키코를 비롯해 아시아선수권에 뛰었던 선수 대부분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참가한다. 대표팀 주장을 맡고 있는 이시카와 마유는 이번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지 않는다.

일본은 아시안게임에서 인도네시아, 네팔과 함께 A조에 속해 있어 무난한 조별리그 통과가 예상된다. 대만은 태국, 키르스탄, 몽골과 C조에 포함됐다. 차상현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한국은 베트남, 홍콩, 카타르와 함께 D조에 속했다.

한편 사토는 아시안게임을 마친 뒤 이탈리아로 떠난다. 지난 시즌까지 일본 SV리그 NEC에서 뛴 그는 2026-27시즌부터 이탈리아리그 베로 볼리 밀라노 소속으로 코트에 나선다. 이탈리아리그는 오는 10월 3일 개막한는데 밀라노는 이날 피렌체와 첫 경기를 치른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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