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히샬리송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트라브존스포르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3일(이하 한국시각) "히샬리송이 트라브존스포르 합류에 합의했으며, 연봉도 합의됐다. 현재 토트넘에서 받는 연봉의 3배에 달하는 금액"이라고 보도했다.
브라질 국적의 공격수 히샬리송은 스트라이커와 측면 공격수를 겸할 수 있는 자원이다. 피지컬을 활용한 경합 능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2017년 왓포드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를 밟은 히샬리송은 2018년 에버튼으로 이적했다. 히샬리송은 에버튼 소속으로 통산 152경기 53골 13도움을 올리며 주가를 올렸다.

이후 2022-23시즌을 앞두고 6000만 파운드(약 1100억원)의 이적료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다만 토트넘 입성 이후에는 잦은 부상이 겹치며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기력을 보였다.
결국 올여름 방출 명단에 포함됐다. 히샬리송은 내년 여름 계약이 끝난다. 현재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올 시즌 구상에서 히샬리송을 배제했다.
'친정팀' 에버튼이 관심을 보였으나 잉글랜드 이적시장은 닫혔다. 이에 따라 이적시장 문이 열려 있는 튀르키예의 트라브존스포르가 영입전에 나섰다.

트라브존스포르는 히샬리송과 개인 조건 합의를 마쳤으며 토트넘과의 이적료 합의만 남겨뒀다. 로마노는 "토트넘은 1500만 파운드(약 275억원)와 2000만 파운드(약 370억원) 규모의 두 차례 제안을 거절했으며, 조만간 새로운 제안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 트라브존스포르는 히샬리송 영입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히샬리송은 손흥민(LA FC)과 남다른 친분을 지닌 선수다. 손흥민이 지난해 8월 토트넘을 떠날 당시 구단 측에 동상 제작을 건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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