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중소기업의 혁심제품 지정을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보유하고도 여러 어려움으로 제도의 수혜를 받지 못하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꼭 필요한 도움의 손길을 내민 것이다.
한수원은 지난 2일 ‘혁신제품 올인원 컨설팅’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혁신제품 신청 절차와 평가 준비 등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지원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컨설팅이다.
혁신제품 지정 제도란 기술 혁신성이 인정되는 제품을 정부가 공식 지정하고, 공공기관이 우선 구매하도록 하는 제도다.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 3년 동안 공공기관 수의계약 대상이 된다. 해당 기업의 초기 판로 개척을 돕고, 혁신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물론 그 과정이 쉽지만은 않다. 기본적으로 혁신적인 기술 및 제품을 가지고 있어야 하고, 각 유형에 따라 평가 절차를 거쳐야 한다. 중소기업 입장에선 다소 부담이 따르는 과정이다.
이에 한수원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혁신제품 지정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관련 제도와 지정 절차 등을 교육하는 한편, 분야별 전문가와 기업을 연계한 1:1 맞춤형 상담도 제공했다. 특히 △혁신제품 신청요건 및 절차 △신청서 및 제출 자료 작성 △기술·제품의 혁신성 및 공공성 검토 △평가 대응방안 등 기업별 기술과 제품의 특성을 고려해 실제 혁신제품 지정 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상담을 진행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데 집중했다.
한수원은 앞서도 혁신제품 지정 제도를 기반으로 한 중소기업 지원에 적극적인 행보를 걸어왔다. 2022년엔 조달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혁신제품 및 국내 원전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및 판로 개척 지원에 나섰고, 이에 앞선 2021년 12월엔 혁신제품 구매실적 향상 성과 등을 인정받아 제2회 혁신조달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수원 관계자는 “단순한 제도 안내에 그치지 않고 기업이 컨설팅 결과를 실제 혁신제품 신청 과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지원을 강화했다”고 설명하며 “향후 참여기업의 신청 및 지정 현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중소기업 기술마켓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제도와 연계해 우수 중소기업의 공공시장 진출과 판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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