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치매 돌봄 혁신에 1.7억 투입…첫 액셀러레이팅 공모전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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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WE CARE MEMORY+' 본선 피칭 및 시상식 행사에 참석한 한화생명·사회연대은행·서울광역치매센터 관계자 및 본선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화생명
'한화생명 WE CARE MEMORY+' 본선 피칭 및 시상식 행사에 참석한 한화생명·사회연대은행·서울광역치매센터 관계자 및 본선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화생명

[포인트경제] 3일 한화생명이 전날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치매 예방·완화 솔루션 발굴을 위한 '한화생명 WE CARE MEMORY+'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15개 수상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92개 팀이 참여해 '아이디어 트랙'과 '실행 트랙'으로 나누어 경합을 벌였다. 접수작 가운데 약 41%(38건)가 디지털·AI 기술을 활용한 대안이었으며, 인지 관리를 넘어 환자의 일상과 사회적 관계를 복원하는 통합 돌봄 제안이 주를 이뤘다.

기술과 사회참여 결합한 주요 수상작

아이디어 트랙 대상은 '친구하자'팀의 AI 인지 추적 솔루션에 돌아갔다. 일상 통화의 음성과 대화 패턴을 분석해 이상 감지 시 당사자와 기관에 알리는 방식이다. 조성우 대표는 어르신에게 정서적으로 다가가는 기술을 구현하고자 했다고 언급했다.

실행 트랙에서는 도봉구치매안심센터의 '초록기억, 역할로 잇다'가 선정됐다. 카페와 스마트팜을 연계해 초로기 치매 환자가 작물 재배나 교육 활동에 직접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모델이다. 김미영 부센터장은 환자의 강점을 살려 지역사회 안에서 역할을 부여하는 데 집중했다고 전했다.

1억7000만원 투입 및 맞춤형 후속 지원

한화생명은 총 1억7000만원의 사업 지원금을 투입하고, 1차년도(2026년 9월~2027년 4월) 성과에 따라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이디어 트랙에는 2개월간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를, 실행 트랙에는 7개월간 전문가 매칭과 실증 인프라를 제공한다.

행사에는 임석현 한화생명 기획실장을 비롯해 김용덕 함께만드는세상 이사장, 윤세희 서울광역치매센터 사무국장 등이 동석했다. 임석현 기획실장은 치매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 시도를 높이 평가하며 현장 안착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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