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은 가장 깔끔한 수비수, 공격력도 무시 못해” SD가 갑자기 그를 주목한다…이 선수가 다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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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이 번트를 대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송성문은 가장 깔끔한 수비수.”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크레이그 스태먼 감독의 말은 틀리지 않았다. 송성문을 지난달 말에 트리플A로 보내면서 실전감각과 타격감을 끌어올리면 콜업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실제로 송성문은 트리플A를 ‘찍먹’하고 곧바로 빅리그에 돌아왔다.

송성문이 송구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그리고 이제 팀에서 입지를 더 넓힐 수도 있게 됐다. 샌디에이고는 올 시즌 좌익수와 지명타자를 오간 루이스 렝기포가 오른 무릎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팬사이디드의 프라이어스 온 베이스는 2일(이하 한국시각) “벤치가 갑자기 부족해 보인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샌디에이고가 랭기포의 공백을 메우는 방법을 밝혔다.

여기서 가장 먼저 언급한 선수가 송성문이다. 프라이어스 온 베이스는 “그는 이미 로스터에 올라 있으며 2루수, 3루수, 유격수를 볼 수 있다. 팀에서 가장 깔끔한 수비수로 남아 있다. 그가 1일까지 기록한 0.563의 OPS는 공격적인 타협을 무시하기 어렵게 만든다”라고 했다.

냉정히 볼 때 송성문이 올 시즌 공격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65경기서 121타수 23안타 타율 0.190 1홈런 16타점 19득점 13도루 OPS 0.541이다. 대신 드문드문 얻은 기회서 만든 수치이고, 수비와 주루의 범용성이 있다.

프라이어스 온 베이스는 이밖에 몇몇 방법을 제시했다. 샌디에이고는 우선 2일 신시내티 레즈전서 오스틴 헤이즈를 지명타자로 기용했다. 송성문은 대타로 기용됐으나 안타를 치지 못했다. 결국 송성문으로선 9월엔 타격에서 좀 더 힘을 내줘야 한다.

그렇게 가능성 높은 시나리오는 아닌 듯하지만, 외야로 전향한 간판스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를 다시 내야수로 기용하는 방법까지 언급했다. 단,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레이스 3위이자 4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0.5경기 앞선 샌디에이고로선 선뜻 실시하기 힘든 옵션이다.

송성문이 타구를 잡아 송구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샌디에이고는 확대엔트리 시행과 함께 렝기포가 60일 부상자명단으로 가면서 우완 조니 브리토, 포수 에딘 살라스를 트리플A 엘파소 치와와스에서 불러 올렸다. 렝기포의 부상으로 라인업에 유연성을 제공하는 선수가 1명 빠진 것은 사실이고, 송성문에게 기회인 것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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