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No.7 공격수 탄생! '샬케 임대' 황희찬 '버저비터 이적' 비하인드 공개, 마감 35초 전 극적 '승인'..."무산될 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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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이 2일 샬케04 임대 이적을 확정했다. 황희찬은 등번호 7번을 배정받았다./샬케 제공황희찬이 2일 샬케04 임대 이적을 확정했다. 경기 종료 후 아쉬워하고 있는 황희찬./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황희찬이 극적으로 샬케04에 합류했다.

샬케는 2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했던 황희찬이 시즌 종료까지 샬케로 임대 이적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임대 계약에는 300만 유로(약 50억원) 규모의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됐다.

2021년 울버햄튼에 입단한 황희찬은 2023-24시즌 리그 31경기 13골 3도움을 기록하며 아시아 선수 중 두 번째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단일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그러나 2024-25시즌부터 주전 입지가 흔들렸다. 지난 시즌 31경기에 출전했으나 3골 4도움에 머물렀고, 팀의 강등을 막지 못했다.

황희찬이 2일 샬케04 임대 이적을 확정했다. 경기 시작 전 그라운드에 입장한 황희찬./게티이미지코리아

올여름 방출 명단에 오른 황희찬은 마감 직전 샬케 임대를 확정했다. 이로써 황희찬은 라이프치히 소속이던 2021년 이후 5년 만에 분데스리가 무대를 다시 누비게 됐다.

황희찬은 샬케에서 7번을 배정받았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샬케는 내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플레이 스타일을 연구한 결과, 내가 샬케에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희찬의 합류는 극적으로 이뤄졌다. 프랑크 바우만 스포츠 이사는 "최근 2~3주 동안 황희찬은 구체적인 영입 대상이 아니었다. 울버햄튼이 완전 이적으로만 내보내려 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황희찬이 2일 샬케04 임대 이적을 확정했다. 몸을 풀고 있는 황희찬./게티이미지코리아

이어 "마감일 날 불가능했던 일이 갑자기 가능해졌다. 매우 좋은 조건으로 임대할 수 있는 구체적인 가능성이 제시된 건 그날 도중"이라며 "이후 기술적·행정적인 문제들이 발생했다. 한때는 이적이 결국 무산될 수도 있겠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적시장 마감 35초를 남기고 승인이 떨어졌다. 바우만 이사는 "물론 모두가 긴장하고 있었다. 승인이 떨어지고 모든 것이 제대로 처리됐다는 사실이 확인되자 정말 기뻤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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