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투수 복귀 이대로 무산되나, 사령탑 입 열었다 "선택지 중 하나, 외야수 기용은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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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가 6월 11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 땀을 닦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미국 언론을 향해 불만을 토해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의 시즌 내 투수 복귀 가능성이 사라지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3일(이하 한국시각) 홈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 앞서 오타니 투수 복귀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올 시즌 남은 기간 동안 오타니는 타자에만 전념할 수도 있다.

오타니는 왼 무릎 염증 부상으로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불펜에서 총 24구를 던지며 투수 복귀를 준비했다. 그리고 31일 디트로이트전에서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었으나 취소됐다.

당시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가 불펜 피칭을 마친 뒤 팔과 무릎 상태가 좋지 않다"며 "이번 주 내 불펜 투구는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시 무기한 투수 복귀가 미뤄졌다. 당연히 올 시즌 남은 기간 내에 투수로 나서지 못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되고 있는 상황.

로버츠 감독은 "(업데이트 된 내용은) 없다. 오타니가 불펜에서 던지는 모습을 보기 전까지 나로선 논의 단계조차 되지 않는다"라며 "마크 프라이어 투수 코치, 트레이닝 파트와 진행 중이다. 일단 불펜 피칭을 해야 한다. 그 다음 단계는 그 다음 문제다. 다시 불펜에서 피칭을 하는 시점에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로 투수 복귀를 마감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있다. 선택지 중 하나다. 아직 결론에 이르지는 않았지만 분명히 가능한 선택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타임라인은 없다. 왜냐하면 오타니는 1이닝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플러스가 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건강에 영향을 주느냐가 문제다"라고 바라봤다.

외야수로 기용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일축했다. 로버츠 감독은 "지금 투구를 하지 못하고 있다. 즉 팔이나 무릎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현재로선 코너 외야를 맡기는 선택지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오타니 쇼헤이가 투구를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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