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한 엔조 페르난데스가 첼시를 저격하는 듯한 발언을 남겼다.
맨시티는 2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시티는 첼시로부터 페르난데스를 5년 계약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여름 맨시티는 베르나르두 실바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과 로드리의 바르셀로나 입단, 니코 곤잘레스의 뉴캐슬 유나이티드 이적이 겹치면서 중원 보강을 진행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맨시티는 로드리의 빈자리를 메울 카드로 페르난데스를 영입했다. 맨시티는 1억 2500만 파운드(약 2320억원)에 달하는 이적료를 지불하고 페르난데스를 데려왔다.

입단 절차를 마친 페르난데스는 "나는 항상 맨시티처럼 큰 구단에서 뛰는 꿈을 꿔왔다. 이건 나에게 꿈 같은 이적"이라며 "정말 행복하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이어 "모든 선수들은 맨시티와 같은 클럽의 일원이 되고 싶어한다"며 "맨시티는 성공을 위해 만들어진 클럽"이라고 언급했다.
아르헨티나 출신 중앙 미드필더 페르난데스는 정교한 패스를 통한 기회 창출과 경기 흐름을 잡는 능력이 장점이다.

2022-23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1억 2100만 유로(약 1920억원)의 이적료로 첼시에 합류한 페르난데스는 통산 170경기 31골을 올려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UECL)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다.
이러한 활약상을 인정받아 맨시티의 시선을 끌었다. 과거 첼시에서 페르난데스를 지휘했던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맨시티 지휘봉을 잡은 뒤 영입을 적극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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