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첼시 이적이 불발된 라민 카마라(AS 모나코)가 실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팀토크'는 2일(한국시각) "카마라는 첼시 이적을 간절히 원했으며, 모나코가 첼시로 향하는 4700만 파운드(약 870억 원) 규모의 이적을 충격적으로 무산시킨 뒤 현재 '분명히 속상해하고 있다'고 파악했다"고 전했다.
모나코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폴라린 발로건과 카마라 중 한 명을 판매할 생각이었다. 발로건이 에버턴과 계약에 가까워지는 듯했으나 메디컬 테스트에서 문제가 발생했고 모나코는 첼시와 카마라 이적을 두고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두 구단은 이적료 합의를 마쳤고 카마라는 첼시와 5년 계약에 합의했다. 메디컬 테스트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사이 에버턴이 다시 한번 발로건을 영입하기 위해 움직였고 모나코가 카마라를 첼시로 보내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후 발로건이 에버턴행을 거절하면서 카마라와 발로건 모두 모나코에 남게 됐다.
'팀토크'는 "이번 거래에 관련된 모든 측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눴으며, 카마라 측이 모나코의 결정에 '격분'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첼시 역시 상황이 전개된 방식에 극도로 불만을 품고 있다"고 했다.

'팀토크'에 따르면 한 소식통은 "충격적이다. 모든 것이 마무리됐고 합의까지 끝났다. 모나코가 합의를 뒤집었다. 그들이 행동한 방식은 그저 프로답지 못하다. 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카마라는 이적할 준비가 돼 있었다. 유럽에서 가장 큰 구단 중 하나에 합류하고 사비 알론소 밑에서 뛰게 된다는 사실에 정말 들떠 있었다. 그는 이적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알론소와 오랜 시간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모든 준비를 마쳤는데 이제 이적이 성사되지 않아 분명히 속상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첼시는 엔소 페르난데스를 맨체스터 시티에 판매했다. 이적료는 1억 2500만 파운드(약 2310억 원). 구단은 그의 대체자로 카마라를 낙점했지만, 영입하지 못한 채 이적시장을 마무리하게 됐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