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치, 토푸리아 연파하고 마카체프 넘어설 것!"…UFC 라이트급 2위의 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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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루키안(왼쪽)이 마카체프의 기록을 깨겠다고 큰소리쳤다. /게티이미지코리아사루키안이 2022년 12월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에 앞서 계체를 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UFC 라이트급 랭킹 2위 아르만 사루키안(30·아르메니아/러시아)이 이슬람 마카체프를 넘어서겠다고 큰소리쳤다. UFC 라이트급 챔피언이 된 후 마카체프가 가지고 있는 기록을 깨겠다는 목표를 아로새겼다.

사루키안은 1일(이하 한국 시각) '딥 워터스 쇼'에 출연해 앞으로 계획을 밝혔다. "UFC 라이트급 챔피언에 오른다면, 최소 5번의 타이틀 방어를 해야한다. UFC 라이트급 타이틀 방어 기록을 깨고 싶다"며 "마카체프가 4차 방어에 성공했다. 저는 5차 방어를 하고 은퇴할지 웰터급으로 올라갈지 생각해 볼 것이다. 웰터급으로 월장하려면 체중을 늘려야 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는 20일 벌어지는 UFC 331에 출전한다. 코메인 이벤트에서 마우리시우 루피와 격돌한다. 이 경기에서 이기면 타이틀전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UFC 라이트급 챔피언에 올라 있는 저스틴 게이치와 격돌할 공산이 크다. 그는 "저와 게이치가 UFC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벌일 것이다"며 "아마 일리아 토푸리아와 패디 핌블렛이 맞대결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UFC가 토푸리아에게 쉬운 상대를 붙여줄 수도 있다"고 짚었다.

게이치를 꺾은 후 토푸리아와 UFC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벌이고 싶다는 뜻도 나타냈다. "토푸리아는 복귀전에서 엄청난 기량을 보여주거나, 아니면 회복하지 못할 것이다"며 "토푸리아가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에 (저와 타이틀전이) 달려 있다. 제 생각엔 그는 더 동기부여가 되어 훈련에 집중할 것이다. 거짓말이 아니다. 오로지 훈련에만 매진할 것이다. 그는 정말 대단한 선수다"고 토푸리아와 UFC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치르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게이치(오른쪽)가 지난 6월 UFC 프리덤 250에서 토푸리아에게 강력한 펀치를 적중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또 다른 UFC 라이트급 강자인 맥스 할로웨이는 낮게 평가했다. "제 생각에 그들(UFC)은 패디가 다시 타이틀전에 나서길 바라는 것 같다. 저는 핌블렛이 맥스 할로웨이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할로웨이의 레슬링 실력을 보면 알겠지만, 형편없지 않나? 핌블렛은 적어도 테이크다운이라도 할 수 있다. 할로웨이는 예전에는 레슬링 방어가 좋았지만, 지금은 아니다. 완전히 망가졌다"고 덧붙였다.

사루키안은 2019년 마카체프와 맞대결에서 접전 끝에 패했다. 2025년 UFC 311에서 라이트급 챔피언이었던 마카체프와 격돌하기로 했다. 하지만 허리 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했다. 이후 마카체프는 UFC 라이트급 4차 방어까지 성공하고 웰터급으로 월장했다. 사루키안은 UFC 라이트급에 남아 다시 챔피언에 도전하고 있고, 마카체프와 현실적으로 싸우기 힘들어진 상황에서 그의 기록을 넘어서는 것을 새로운 목표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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