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68만 번호이동… LGU+, 1만 순증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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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8월 국내 번호이동(통신사 변경)은 68만명을 기록했다. / 뉴시스
2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8월 국내 번호이동(통신사 변경)은 68만명을 기록했다. / 뉴시스

시사위크=조윤찬 기자  삼성전자에서 신규 스마트폰 단말기가 출시된 가운데 지난달 통신사 간 가입자 확보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졌다.

2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8월 국내 번호이동(통신사 변경)은 68만명을 기록했다. 지난 1월 KT 위약금 면제 영향으로 100만명 규모 번호이동을 기록한 것을 제외하면 올해 최대치다.

8월은 삼성의 신규 단말기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플립8 등이 출시되며 흥행한 바 있다. 삼성은 7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국내 사전 예약 기간 144만대를 판매하며 역대 최대 성과를 경신했다. 이후 정식 판매가 시작된 이후에도 수요가 지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3사는 8월 △SKT 13만9,564명 △LGU+ 11만2,652명 △KT 9만6,175명 순으로 번호이동 가입자 확보가 많았다. 다만 SKT는 기존 가입자 13만8,178명이 해지하며 가입자 순증은 1,386명에 그쳤다. SKT는 8월부터 SKT 장기 가입자 가족결합 상품 ‘T끼리 온가족할인’ 신규 가입이 중단되며 혜택 감소로 논란을 겪은 바 있다.

통신3사 가운데는 LG유플러스가 가입자 1만101명이 순증하며 번호이동 성과가 가장 컸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Z 폴드8과 요금제 혜택을 연계하며 가입자를 확보했다.

KT는 1만2,867명이 순감하며 7월 3,586명 대비 순감 규모가 커졌다. KT는 2월부터 7월까지 데이터 100GB 추가 제공 등의 고객 보답 프로그램을 시행하며 3~6월 가입자 순증을 유지했다.

하반기 신규 단말기 출시가 예정돼 있어 번호이동 경쟁이 다시 치열해질 전망이다. 삼성은 오는 4일 실속형 갤럭시 S26FE를 내놓는다. 애플은 이달 중 아이폰18 프로 시리즈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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