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일본 전자정부 연수단에 스마트 행정 역량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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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자정부 연수단이 지난 27일 부산 해운대구를 방문해 디지털 행정서비스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해운대구청
일본 전자정부 연수단이 지난 27일 부산 해운대구를 방문해 디지털 행정서비스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해운대구청

[포인트경제] ​일본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전자정부 연수단이 부산 해운대구를 방문해 선진 디지털 행정 서비스 운영 현황을 시찰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 지자체의 행정 혁신 사례를 배우기 위해 마련됐다.

​해운대구는 일본 시정촌국제문화연수소(JIAM) 소속 공무원과 관계자 등 19명이 구를 찾아 디지털 행정 도입 사례를 살펴봤다고 3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연수단은 행정 효율성을 높인 주요 서비스의 도입 배경과 운영 방식을 청취하며 관심을 보였다.

​이날 소개된 주요 사례로는 모바일 대기·호출 시스템인 ‘해운대Q’를 비롯해 GPS 기반 비대면 주민등록 사실조사, 인공지능(AI) 전화 디지털 돌봄, 차량번호 자동인식 체납 단속, QR코드 토지경계 확인 서비스 등이 포함됐다. 구는 이러한 서비스들이 현장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주민 편의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수단은 무인민원발급기 시연을 참관하고 CCTV 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도시 안전 및 민원 처리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또한 반송2동의 노인 여가 및 복지 시설을 찾아 건물의 층별 통합 운영 방식을 살피며 일본의 유사 시설과 운영 방식을 비교하고 의견을 나눴다.

김성수 구청장은 “해운대구의 디지털 행정 사례가 일본 지방자치단체의 향후 정책 추진에 유용한 참고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 지자체가 서로의 경험과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뜻깊은 교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양국 지자체가 각자의 행정·복지 인프라 운용 방식을 공유함으로써 각 지역이 마주한 행정 환경 속에서 정책적 시사점을 폭넓게 살피는 자리였다는 시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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