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이 방송인 전현무의 카자흐스탄 '무계획 여행' 편을 둘러싼 조작 및 협찬 의혹에 대해 일부 입장을 번복하며 추가 해명을 내놓았다.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은 3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자흐스탄 방송분은 알마티시 관광청으로부터 금전적 협찬이나 제작비 지원을 받은 사실은 없으며, 현지 촬영에 필요한 행정적 절차와 현장 진행에 필요한 촬영 협조를 받아 원활하게 진행되었음을 밝힌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앞서 방송에서는 전현무가 공항에서 목적지를 즉흥적으로 결정해 떠나는 콘셉트로 그려졌으나, 현지 렌터카 공증 절차의 복잡성과 사전 항공권 예매 정황 등이 드러나며 사전 기획된 조작 방송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제작진은 지난 25일 "촬영 지원이나 협찬 등을 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며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한 바 있다. 그러나 알마티시 측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관광국의 지원을 받아 촬영이 진행됐다"고 공지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더욱 거세졌다. 결국 제작진은 부인 대상을 '금전적 지원'으로 축소하고, 행정 절차 및 현장 촬영 협조를 받은 사실을 뒤늦게 인정하며 한발 물러선 모양새다.

안녕하세요 '나 혼자 산다' 제작진입니다.
카자흐스탄 방송분은
알마티시 관광청으로부터 금전적 협찬이나 제작비 지원을 받은 사실은 없으며,
현지 촬영에 필요한 행정적 절차와 현장 진행에 필요한 촬영 협조를 받아 원활하게 진행되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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