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KT가 대학 및 지역 교육기관과의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AI) 기술 역량 강화와 건강한 디지털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산학 협력으로 AI 핵심기술 확보…실제 플랫폼 적용 추진
KT는 서울 서초구 KT우면연구센터에서 서울대학교, KAIST 연구진과 손잡고 '서울대-KT-KAIST 산학 공동연구 최종 성과 워크숍'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3개 기관의 연구원 50여 명이 참석해 지난 1년 동안 거둔 연구 결과를 나누고, 이를 자사 서비스와 시스템에 적용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살펴봤다.
KT는 서울대 연구진과 함께 상황 맥락 판단 및 추론 능력을 갖춘 자율형 에이전트, RAI(Responsible AI) 평가 지표, 한국형 데이터셋 기반 행동 예측 시스템, 사용자 반응 기반 강화학습 구조 등을 공동 개발했다. 아울러 KAIST 연구진과는 프롬프트 최적화 및 압축 기법을 다뤘다. 이를 활용하면 대형언어모델(LLM)의 과도한 데이터 처리 부담을 크게 줄이고, 에이전트 서비스의 반응 속도와 효율성을 끌어올릴 수 있다.
KT는 이번 협력 연구로 축적한 기술 자산을 실제 서비스와 플랫폼에 내재화하는 실증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나아가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에이전틱 AI, 책임감 있는 AI, 피지컬 AI, 토큰 최적화 등 차세대 영역으로 공동 연구를 확장할 방침이다.
행사에 참석한 KAIST 김기응 교수는 "실제 운용 환경에서의 효율성이 AI의 가치를 결정짓는다"며 "이번 연구가 현장 적용을 앞당기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KT AX미래기술원장 박재형 상무는 "상호 협력으로 KT가 필요로 하는 핵심 AI 기술을 구현해냈다"며 "대학과 함께 성장하는 연구개발 체계를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 청소년 대상 체험형 AI 윤리·역량 교육 확대
한편, KT는 부산광역시교육청 및 한국언론진흥재단과 손잡고 지난 27일 부산예술중학교에서 청소년 체험형 AI 역량·윤리 교실을 운영했다.
이공계 대학생 봉사단인 'KT 대학생 IT서포터즈(KIT)'가 멘토로 나선 이번 행사에서는 예술 창작과 연계한 생성형 AI 체험, 이동식 체험관(KT AI 스테이션) 운용, 미디어 문해력 연극 관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KT는 지난 2023년부터 언론진흥재단 및 각 지역 교육청과 제휴해 전국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책임감 있는 디지털 윤리 교육을 지속해서 지원하고 있다. KT는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미래 세대가 AI와 디지털 기술을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지원을 늘려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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