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잠실 류한준 기자] '장마철도 아닌데…' 가을을 재촉하는 비 때문에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주말 3연전 첫날 맞대결이 열리지 못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두산-키움전 개시 시간을 50분여 앞둔 오후 5시 40분 경기 취소 결정을 내렸다. 우천으로 인한 그라운드 사정 때문이다.
그리고 잠실구장이 위치한 송파구는 오후 9시까지 강수 확률이 50%로 예보됐다. 또한 이날 두산-키움전을 포함해 KBO리그 전경기는 모두 취소됐다.
이날 순연된 두산-키움전은 오는 9월 10일 편성됐다. 두산과 키움은 29일 같은 장소에서 3연전 둘째날 경기를 치른다. 키움은 28일 선발 등판 예정이던 안우진이 그대로 나온다.

두산은 이날 선발투수로 나올 예정이던 박신지 카드를 한 번 더 가져가진 않는다. 김원형 두산 감독은 앞서 현장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28일 경기가 취소될 경우 박신지 선발 등판을 하루 뒤로 미루지 않고 선발 로테이션대로 갈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두산은 29일 선발투수로 곽빈을 예고했다. 이에 따라 29일은 양팀 국내 에이스간 선발 맞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변수는 역시나 날씨다. 29일에도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 전역에 비 예보가 있다.
한편 이날 취소된 경기 중 SSG 랜더스-KIA 타이거즈(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전은 9월 11일로 편성됐다. LG 트윈스-롯데 자이언츠(사직구장) KT 위즈-삼성 라이온즈(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전은 추후 편성 예정이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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