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잠실구장' 28일 두산-키움전 순연…9월 10일 편성 [MD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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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다. 전광판에 뜬 우천 취소 안내./한혁승 기자

[마이데일리 = 잠실 류한준 기자] '장마철도 아닌데…' 가을을 재촉하는 비 때문에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주말 3연전 첫날 맞대결이 열리지 못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두산-키움전 개시 시간을 50분여 앞둔 오후 5시 40분 경기 취소 결정을 내렸다. 우천으로 인한 그라운드 사정 때문이다.

그리고 잠실구장이 위치한 송파구는 오후 9시까지 강수 확률이 50%로 예보됐다. 또한 이날 두산-키움전을 포함해 KBO리그 전경기는 모두 취소됐다.

이날 순연된 두산-키움전은 오는 9월 10일 편성됐다. 두산과 키움은 29일 같은 장소에서 3연전 둘째날 경기를 치른다. 키움은 28일 선발 등판 예정이던 안우진이 그대로 나온다.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다. 우천으로 인한 그라운드 상태로 경기 취소된 잠실야구장./한혁승 기자

두산은 이날 선발투수로 나올 예정이던 박신지 카드를 한 번 더 가져가진 않는다. 김원형 두산 감독은 앞서 현장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28일 경기가 취소될 경우 박신지 선발 등판을 하루 뒤로 미루지 않고 선발 로테이션대로 갈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두산은 29일 선발투수로 곽빈을 예고했다. 이에 따라 29일은 양팀 국내 에이스간 선발 맞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변수는 역시나 날씨다. 29일에도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 전역에 비 예보가 있다.

한편 이날 취소된 경기 중 SSG 랜더스-KIA 타이거즈(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전은 9월 11일로 편성됐다. LG 트윈스-롯데 자이언츠(사직구장) KT 위즈-삼성 라이온즈(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전은 추후 편성 예정이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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