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에 도루까지' 선발 출전 김하성…애틀랜타, 세일 11K 완봉승 다저스에 스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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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애틀랜타 김하성이 28일(한국시각) 열린 LA 다저스와 홈 경기에 오랜만에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끝내기 안타를 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이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있는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홈 경기에 유격수 겸 9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김하성은 전날(2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다저스전에 9회말 대타로 타석에 나와 소속팀 6-5 승리를 이끌어낸 끝내기 안타를 쳤다. 그는 여세를 몰아 이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하성은 3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첫 번째 타석에 섰다. 다저스 선발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던진 3구째를 받아쳐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두 경기 연속 안타다.

후속타자 드레이크 볼드윈 타석 때 2루 도루에도 성공했다. 시즌 2호째다. 그러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해당 이닝에서 추가 진루나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김하성은 6회말 선두타자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엔 3구째 헛스윙 삼진, 8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다시 타석에 나와 바뀐 투수 에드가르도 엔리케스를 상대로 풀 카운트까지 가는 승부를 펼쳤으나 6구째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MLB 애틀랜타에서 뛰고 있는 베테랑 좌완 크리스 세일은 28일(한국시각) 열린 LA 다저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무실점으로 무사사구 완봉승을 거뒀다./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은 이날 3타수 1안타를 기록, 시즌 타율은 0.088(80타수 7안타)를 유지했다. 1할대 타율 달성은 다음으로 미뤘다.

경기에선 애틀랜타가 다저스에 1-0으로 이겼다. 크리스 세일(애틀랜타)와 야마모토의 선발투수 맞대결로도 관심을 모았는데 홈런 한 방에 두팀 희비가 엇갈렸다.

애틀랜타는 1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볼드윈이 야마모토가 던진 초구에 배트를 돌렸고 솔로 홈런(시즌 22호)이 됐다. 선취점은 그대로 결승점이 됐다.

애틀랜타는 세일이 9이닝 5피안타 11탈삼진으로 다저스 타선을 꽁꽁 묶었다. 시즌 13승째(9패)를 무사사구 완봉승으로 거뒀다.

야마모토는 6.1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패전투수가 되면서 시즌 8패째(12승)를 당했다. 애틀랜타는 이날 승리로 4연승으로 내달렸다. 지명타자 겸 1번 타자로 나온 오타니 쇼헤이는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MLB 애틀랜타 드레이크 볼드윈은 8일(한국시각) 열린 LA 다저스와 홈 경기 1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솔로 홈런을 쳤다. 리드오프 홈런으로 애틀랜타 이때 낸 점수를 잘 지켜냈고 선발 등판한 크리스 세일의 호투 에 다저스에 1-0으로 이겼다./게티이미지코리아

다저스에게 스윕승을 거두며 79승 55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조 1위를 굳게 지켰다.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조 선두는 유지했으나 3연패를 당하면서 80승 54패가 됐다.

애틀랜타는 29일부터 같은 장소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를 치른다. 김하성은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을 노린다.

다저스도 이날부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인터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다저스는 이날 선발투수로 타릭 스쿠발이 나오는데 트레이드 이적 후 '친정팀' 디트로이트에 첫 방문이 된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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