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는 알레한드로 발데가 바르셀로나 잔류를 선언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발데가 바르셀로나에 잔류하여 주전 경쟁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스페인 출신 발데는 폭발적인 스피드와 직선적인 오버래핑 능력을 갖춘 왼쪽 측면 수비수다. 2011년 바르셀로나 유스팀에 입단해 2021-22시즌 1군 무대에 데뷔했다.
2022-23시즌 44경기를 소화하며 라리가 우승을 이끌고 시즌 베스트11에 선정됐다. 2024-25시즌에는 공식전 47경기 1골 8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도 42경기에 출전해 라리가와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에 기여했다.

다만 올여름 거취가 불투명해졌다. 지난 24일 열린 엘체와의 라리가 개막전 명단에서 빠지면서 이적설이 불거졌다. 구단이 그를 방출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이 틈을 타 맨유가 영입을 시도했다. 타이럴 말라시아와 결별하고 내년 여름 계약이 끝나는 루크 쇼의 대체자를 찾던 맨유가 발데에게 접근했다.

그러나 발데의 선택은 잔류였다. 로마노는 "발데의 의도는 명확하다. 이적 가능성을 타진한 후 최종 결정은 구단에 달려있다. 최고 수준의 구단에서 거액의 제안이 있어야만 이적시장 마감일까지 상황이 바뀔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지 플릭 바르셀로나 감독 역시 "발데는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경기 명단에 포함된다. 그와 이야기를 나눴다. 중요한 건 그가 우리에게 완전히 헌신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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