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영화 '오디세이'의 흥행으로 이른바 '용아맥(CGV 용산아이파크몰 IMAX)'을 향한 예매 전쟁과 암표 거래가 극성을 부리자 CGV가 예매 수량 제한 조치에 나섰다.
CJ CGV는 27일 공지를 통해 "최근 IMAX 예매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보다 많은 고객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예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용산아이파크몰 IMAX관의 예매 가능 매수를 한시적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라 27일 공지 시점 이후 진행되는 CGV 용산아이파크몰 IMAX 상영작 예매부터는 1인당 '1회 최대 4매'이자 '1일 최대 4매'까지만 예매할 수 있다. 단, 공지 이전에 완료된 예매 내역이나 용산점 내 일반관 및 타 특별관 예매는 기존 규정이 그대로 유지된다.
이번 제한 조치는 최근 개봉한 영화 '오디세이'의 인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오디세이'의 장대한 스케일을 완벽하게 즐기려는 관객들이 몰리며 극장가는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특히 국내 IMAX관 중 유일하게 1.43대 1의 오리지널 IMAX 화면비를 온전히 구현할 수 있는 CGV 용산아이파크몰 IMAX관은 연일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명당자리를 중심으로 수 배의 웃돈이 붙은 불법 암표 거래가 횡행했다.
CGV 측은 "비정상적인 경로를 통한 매크로 예매 및 영리 목적의 티켓 재판매 행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해당 조정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향후 현장 상황에 따라 변경 또는 종료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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