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A 다저스 타일러 글래스노우가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른 가운데 선발진 완전체를 이뤘다. 그렇다면 가을야구에 가서는 누군가가 불펜으로 이동해야 한다. 레전드 클레이튼 커쇼는 어떻게 바라봤을까.
글래스노우는 26일(한국시각) 미국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경기서 선발 등판해 5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글래스노우는 지난 5월 허리 통증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후 치료와 재활을 통해 회복했고, 싱글A와 트리플A 4경기서 13⅔이닝 1패 평균자책점 1.32을 마크하며 재활 경기를 소화했다. 그리고 이날 콜업됐다. 약 석 달만, 111일만의 복귀전에서 잘 던졌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커쇼는 스포츠넷 LA에서 마이크를 잡았다. 해설자로 변신한 것이다.
그는 글래스노우에 대해 "1회를 마친 뒤 놀라울 정도로 안정감을 되찾았다. 3개월 이상 공백기를 거친 뒤 메이저리그 무대에 즉시 적응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복귀전에서 이 정도의 투구를 보여준 것은 정말 대단하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로써 다저스는 글래스노우를 비롯해 야마모토 요시노부, 오타니 쇼헤이, 타릭 스쿠발, 블레이크 스넬, 사사키 로키, 잭 로블레스키까지 슈퍼 선발진을 구축하게 됐다.
포스트시즌에 들어가면 7명의 선발 투수가 필요없다. 4명 최대 5명이면 충분하다. 때문에 누군가는 불펜으로 이동해야 한다.
커쇼는 "이러한 선발 로테이션은... 정말 현실 같지 않다"고 감탄한 뒤 "뛰어난 투수들이 모여있으니 포스트시즌에서 어떻게 기용해야 할지 코칭스태프가 행복한 고민에 빠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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