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연장' 보스 30일 KT전 등판 확정→다음 일정은? "후라도 지켜봐야"…삼성 27일까지 엔트리 하나 비울 예정 [MD고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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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오스틴 보스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서 KBO리그 데뷔전을 가졌다./삼성 라이온즈 제공2026년 6월 25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삼성 선발투수 후라도가 역투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고척 김경현 기자] 최근 삼성 라이온즈 최고 궁금증은 아리엘 후라도의 복귀 시기다. 후라도는 지난 24일 2군에서 4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투구 수는 61개. 곧 1군으로 돌아올 것으로 보였다.

계획이 달라졌다. 당초 30일 대구 KT 위즈전 등판 예정이었다. 하지만 더 완벽한 빌드업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등판이 미뤄졌다. 후라도는 2군에서 더 공을 던져 투구 수를 끌어 올린다.

나비효과로 오스틴 보스가 2주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25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이 고별전일 가능성이 높았는데, 당분간 기회를 더 받게 됐다. 이날 성적은 6이닝 2실점 노디시전.

2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 삼성 박진만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마이데일리

당분간 삼성의 선발 로테이션은 어떻게 될까. 26일 취재진을 만난 박진만 감독은 "보스는 최소 1경기를 뛴다. 두 경기까지 갈 수도 있다. 후라도 몸 상태, 준비 과정을 지켜보고 결정하려 한다"고 했다.

삼성 관계자에 따르면 후라도는 몸 상태가 좋다. 추가 부상도 없다. 돌아오자마자 100%의 투구를 원하기 때문에 추가 빌드업을 거치는 것이라고.

28~30일 KT전 선발 로테이션도 정해졌다. 김백산-페덱-보스가 등판한다. 변수는 날씨다. 주말에 비 예보가 있다. 날씨에 따라 김백산 등판은 취소될 가능성도 있다.

보스 피칭에 대해서는 "6이닝 2실점이니 선발로 역할을 충분히 잘 했다"고 평가했다.

강민호가 8월 1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전 시즌 10호 홈런을 치고 있다./삼성 라이온즈 제공김지찬이 타격을 하고 있다./삼성 라이온즈 제공2026년 7월 10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이 열렸다. 삼성 함수호가 2회말 1사에서 솔로 홈런을 친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마이데일리

박승규(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좌익수)-최형우(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류지혁(2루수)-김영웅(3루수)-이재현(유격수)-박세혁(포수)이 선발로 출전한다. 함수호가 엔트리에서 빠졌다. 콜업은 없다.

박진만 감독은 "강민호는 체력적으로 힘든 것 같다. 스피드가 많이 떨어졌다. 퓨처스에서 한 번 체력 보충하고 올라왔는데, 이후 많이 뛰다 보니 체력적으로 힘들다. 그리고 내일 원태인이다. 그래서 체력적으로 충만한 박세혁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지찬은 왜 빠졌을까. 박진만 감독은 "(키움 선발 작준현과) 상대 성적을 보니 잘 친 선수가 거의 없더라. 그나마 잘 친게 박 승규다. 그래서 라인업에 들어갔다. 이 틈에 김지찬은 체력 안배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박승규는 박준현 상대로 타율 0.400(5타수 2안타)로 강했다. 김지찬은 0.250(4타수 1안타)로 부진했다.

함수호에 대해선 "급성으로 허리가 갑자기 안 좋아졌다. 갑자기 선수가 아팠고, (2군이) 경산에 있어서 올릴 수 없었다"며 "별 문제가 없으면 내일까지는 엔트리 한 명 없이 가겠다. 변수가 생기면 내일 한 명 보충하는 것으로 스케줄을 잡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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