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157km 쾅' 다저스 장발 투수 5이닝 KKKKKKK 3실점 성공적 복귀전, WS 우승 명장은 무엇에 만족했나

마이데일리
타일러 글래스노우가 역투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부상에서 돌아온 LA 다저스 타일러 글래스노우가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른 가운데 사령탑이 만족감을 보였다.

글래스노우는 26일(한국시각) 미국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경기서 선발 등판해 5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시작은 좋지 않았다. 첫 타자 블레이크 볼드윈에게 안타를 맞고 시작했다. 로날도 아쿠냐 주니어를 1루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맷 올슨과 마우리시오 듀본에게 연속 안타를 헌납해 실점했다. 계속된 1사 1, 3루에서 마이클 해리스 2세에게 적시타를 맞은 뒤 2루 도루까지 내줬다. 2, 3루 위기서 오지 알비스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면서 3실점했다.

하지만 2회부터 안정감을 되찾았고 KKK로 이닝을 끝냈다. 이후 5회까지 실점하지 않고 제 몫을 다 하고 내려왔다.

이날 글래스노우는 최고 구속 97.4마일(156.7km)을 찍었고, 89개의 공을 던졌다.

글래스노우는 지난 5월 허리 통증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후 치료와 재활을 통해 회복했고, 싱글A와 트리플A에서 재활 등판을 소화했다. 4경기서 13⅔이닝 1패 평균자책점 1.32을 마크하고 이날 콜업됐다. 약 석 달만, 111일만의 복귀전에서 잘 던졌다.

경기 후 글래스노우는 "느낌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약간 힘이 들어가 있었던 것 같다"고 1회를 돌아본 뒤 "2회 다시 감각을 찾았고, 마지막까지 좋은 모습으로 투구를 마칠 수 있었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2회부터 페이스를 되찾은 부분에 대해서는 "투구 패턴을 약간 바꿨다. 1회에 패스트볼 비율이 높아 타자들에게 예측당하기 쉬웠다. 강한 타구를 많이 허용한 것은 아니었지만 그럴 때가 있다"면서 "2회부터 슬라이더 감각이 크게 좋아졌고, 내 투구 감각 자체도 나아졌다"고 밝혔다.

타일러 글래스노우가 더그아웃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제부터 이탈 없이 시즌을 마무리지어야 한다. 그는 "이렇게 돌아올 수 있어 기쁘다. 무엇보다 건강하다고 느기고, 내 공이 좋은 상태라고 느껴 정말 기쁘다"고 환하게 웃어보였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 역시 "정말 뛰어난 공을 던졌다. 구위도 좋았고 삼진도 뺏어냈다. 헛스윙도 많이 유도했다"고 합격점을 준 뒤 "1회 이후 마음을 가다듬고 위기를 잘 넘겨준 점을 포함해 실점을 막기 위해 모든 것을 잘 해줬다"며 안도감을 내비쳤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최고 157km 쾅' 다저스 장발 투수 5이닝 KKKKKKK 3실점 성공적 복귀전, WS 우승 명장은 무엇에 만족했나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