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훌리안 알바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여전히 최악의 상황에 놓여 있다.
알바레스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논란의 중심에 선 인물이다. 그는 바르셀로나의 러브콜을 받았고 에이전트와 이적을 추진했다. 그러면서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출전한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이적이 최고의 선택”이라는 논란의 인터뷰까지 단행했다.
아틀레티코는 바르셀로나의 접촉 방식과 알바레스의 인터뷰에 분노했고 바르셀로나 이적을 절대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알바레스는 월드컵 휴식기를 마치고 팀에 복귀를 했고 일단 선수단에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과를 전했다.
그럼에도 상황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그는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각) 마드리드의 메트로폴리타노에서 펼쳐진 비야레알과의 2026-2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라운드에서 후반전에 교체 출전하며 올시즌 첫 출전을 기록했다.
하지만 분노한 아틀레티코 홈 관중들은 알바레스를 향해 거센 야유를 보냈다. 알바레스가 몸을 푸는 순간에 이어 교체로 투입될 때에도 야유와 함께 거센 비난이 전해졌다. 결국 알바레스는 경기가 끝난 뒤 구단의 결정에 따라 별다른 인사 없이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알바레스는 팀에 복귀했지만 여전히 바르셀로나 이적을 원하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바르셀로나가 아닌 알바레스 영입을 노리는 아스널에는 이적을 허용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알바레스는 아스널 이적을 거부하고 있다.

갈등도 최고조에 이르렀다. 아르헨티나 'AZZ'는 25일 "현재 아틀레티코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알바레스의 갈등은 최고조에 달해 있다. 둘은 현재 대화도 나누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혼란스러운 분위기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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