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진석 기자] 원헌드레드 레이블 차가원 대표가 약 300억 원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6일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용태호 부장검사)는 전날 차가원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차 대표는 소속 연예인 지식재산권(IP)을 내세워 주식회사 노머스에 동업을 제안하고 242억 원 선급금을 받은 뒤 실제 사업을 이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별개로 지인과 '서로 소유한 주택에 전세 계약을 맺자'고 약속해 보증금 54억 원을 받은 뒤 정작 자신은 계약을 이행하지 않은 혐의도 있다.
앞서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차가원이 거액의 빚을 돌려막기한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 6월 두 차례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은 보완 수사를 요구하며 모두 반려했다. 경찰은 계좌 추적과 계약 관계 분석 등 추가 수사를 벌인 뒤 지난달 22일 차가원에 대해 세 번째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은 이를 받아들여 법원에 청구했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3일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원헌드레드 레이블에는 더보이즈·이승기·이무진·비비지·첸·백현·시우민 등이 소속, 정산금 미지급을 주장하며 잇따라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