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에게 바친 끝내기 만루포’ KIA 이호연 데뷔 첫 리드오프 출격…곽도규 1군 복귀, 박재현 선발제외[MD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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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이호연이 25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서 끝내기 만루포를 치고 환호하고 있다./KIA 타이거즈 제공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KIA 타이거즈 내야수 이호연(31)이 2018년 데뷔 후 처음으로 리드오프로 선발 출전한다.

KIA는 26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서 이호연(2루수) 박상준(1루수) 김도영(3루수) 헤럴드 카스트로(좌익수) 나성범(지명타자) 하주석(유격수) 김호령(중견수) 김태군(포수) 박정우(우익수)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KIA 타이거즈 이호연이 25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서 끝내기 만루포를 치고 환호하고 있다./KIA 타이거즈 제공

이호연이 2018년 데뷔 후 처음으로 리드오프로 나선다. 이호연은 25일 광주 롯데전서 4-5로 뒤진 9회말 2사 만루서 김원중의 한가운데 포크볼을 공략, 역전 끝내기 우월 그랜드슬램을 터트렸다. 데뷔 첫 만루홈런이자 끝내기홈런이었다.

KIA는 아울러 직전 경기서 끝내기 만루포로 패배한 뒤 그 다음 경기서 곧바로 끝내기 만루포로 승리한, KBO리그 44년 역사상 최초의 사례를 만들었다. 이범호 감독은 간판타자 박재현을 선발라인업에서 한 번 빼면서 이호연이 전날의 좋은 기운을 이어가길 바라는 듯하다. 이호연연 끝내기 만루포 직후 세상을 떠난 아버지 생각이 난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호연이 선발라인업에 들어오면서 부동의 리드오프 박재현이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다. 김호령은 선발라인업에 돌아왔다. 또한, 나성범이 지명타자로 나서면서 카스트로가 외야로 나갔다. 박상준이 2번타순에 배치된 것도 눈에 띈다.

KIA 타이거즈 이호연이 25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서 끝내기 만루포를 치고 환호하고 있다./KIA 타이거즈 제공

한편, 왼손 스리쿼터 곽도규는 7월24일 광주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1개월만에 1군에 돌아왔다. 내전근 부상으로 재활해왔다. 곽도규는 결국 필승조에 편성될 전망이다. 아울러 곽도규가 1군에 올라오면서 윤도현이 1군에서 말소됐다. 12월에 군 입대하는 윤도현은 올해 야구가 안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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