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의 몸상태를 유심히 살피고 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마르티네스의 몸상태를 우려하고 있다.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맨유는 1년 연장 옵션 조항 발동을 고민하고 있다. 만일 부상이 이어진다면 맨유는 매각을 고려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마르티네스는 아르헨티가 국적의 중앙 수비수로 왼발을 사용하며 후방에서 뛰어난 패스 능력을 자랑한다. 신장은 작지만 투쟁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수비를 펼친다.
그는 2019년에 아약스에서 활약을 펼쳐기 시작했고 2022-23시즌 5,700만 유로(약 92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에 입성했다. 하지만 첫 시즌부터 무릎과 종아리 부상으로 14경기 출전에 그쳤고 십자 인대 부상까지 당했다.
최근에도 몸상에 문제가 생겼다. 마르티네스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했으나 스페인과의 결승전에서 전반 44분에 부상으로 교체됐다. 현재 허벅지가 좋지 않으며 지난 22일에 펼쳐진 헐시티와의 2026-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도 명단에서 제외됐다.
맨유 입장에서는 수비진에 대한 고심이 커지는 상황이다. 마르티네스에 이어 현재 마테야스 데 리흐트도 부상에서 회복을 하고 있다. 이에 개막전에서는 베테랑인 해리 매과이어와 신에 에이든 헤븐이 출전했으나 두 골을 허용하며 0-2로 패했다.

이에 맨유도 계약 마지막 시즌이 다가오는 상황에서 마르티네스의 잔류 여부를 본격적으로 검토하는 분위기다. 기본적으로 재계약을 한다는 입장이지만 몸상태에 따라 변화도 찾아올 수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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