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한화투자증권은 26일 자이에스앤디(317400)에 대해 주택과 건축 부문의 실적 성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데이터센터 사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데이터센터 수주 가능성과 중장기 실적 성장성을 반영해 기존 1만원에서 1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자이에스앤디는 주택과 건축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건설기업이다. 최근에는 주택 착공 물량을 확대하는 한편 자이씨앤에이를 통해 데이터센터와 산업플랜트 등 외부 사업으로 건축 부문을 확장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자이에스앤디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30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0%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9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지난 1분기 건축 부문 현장의 실행원가율 적용에 따른 부담이 있었던 가운데 2분기에는 주택 부문에서 21억원의 대손충당금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다만 주택 부문의 원가율이 개선되면서 수익성 회복을 확인했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주택 원가율은 1분기 96.5%에서 2분기 87.6%로 낮아졌다"며 "기수주 및 착공 물량을 바탕으로 하반기부터 매출 증가와 이익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주택 사업의 중장기 성장성도 높다는 분석이다.
자이에스앤디는 상반기 4개 현장, 총 7000억원 규모의 착공을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도 4~5개 현장을 추가로 착공할 계획이다. 내년과 오는 2028년에도 각각 12개, 9개 현장 착공을 계획하고 있어 향후 3~4년간 실적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자이씨앤에이의 건축 부문도 외부 사업 확대를 통해 성장 기반을 넓히고 있다. 지난해 9000억원 수준이었던 매출을 오는 2028년 1조5000억원, 2031년 2조3000억원까지 확대한다는 중장기 목표를 제시했으며 데이터센터와 산업플랜트 등 외부 물량 확대가 주요 전략으로 꼽힌다.
특히 데이터센터 사업이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부각됐다. 자이에스앤디는 20메가와트(MW) 이상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9건의 수행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국내 데이터센터 시공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다.
동해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도 기대 요인이다. 하반기 동해 데이터센터 사업에 GS건설과 함께 시공사로 참여할 가능성이 있어 기존 주택·건축 사업에 데이터센터가 새로운 성장축으로 더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송 연구원은 "기존 주택과 건축 부문만으로도 향후 수년간 가파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데이터센터 수주가 더해질 경우 실적 추정치가 추가로 상향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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