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전현무(48)가 여행 조작설에 휘말린 가운데, 지인이 직접 나서 힘을 보태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전현무의 지인 A씨는 25일 자신의 계정에 ''전현무작정'의 시작! 이번 '나 혼자 산다' 카자흐스탄 편의 모티브가 된 실제 영상들'이라며 5편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A씨는 "어디 가십니까"라고 전현무에게 묻는다. 그러자 전현무는 "아무것도 모릅니다. 어딘지도 모릅니다"라고 답하는 듯한 음성이 들린다. 이에 A씨는 "일단 공항으로 갑시다"라고 한다.
이후 공항에 도착한 전현무는 체크인 카운터 전광판을 살펴보며 어느 지역으로 여행을 떠날지 고민한다. 시즈오카, 광저우, 오사카 등 다양한 여행지를 놓고 고민하는 모습이 담겼다.
A씨는 '공항 항공사 데스크에 가서 스케줄에 맞는 표 구하기. 차 안에서는 안 됨. 공항에서 해야 스릴 있음. 실패하면 실패한 대로'라고 설명하며 즉흥 여행임을 강조했다.
두 사람은 이후 공항에서 식사를 하며 인터넷으로 항공권을 찾기 시작했고, 각자 여건에 맞는 티켓을 구매하는 데 성공했다. 심지어 원하는 좌석이 없어 서로 다른 비행기를 타고 다른 시간대에 출발한 뒤 현지에서 만났다고 주장했다.
A씨가 공개한 이번 영상은 현재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가 휩싸인 여행 조작 논란과는 다소 결이 다르다. 다만 전현무와 가까운 지인으로 알려진 A씨가 평소 즉흥 여행을 즐기는 전현무의 모습을 공개하며, 프로그램 속 '무작정 여행' 콘셉트 자체가 허구는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현무는 이 게시글에 좋아요를 눌렀다. 배우 백진희는 '익숙하죠! 오빠들의 여행 패턴'이라는 댓글로 힘을 실어줬다.

한편, 지난 14일과 21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가 공항에서 즉석으로 카자흐스탄행 비행기표를 끊고 렌터카와 숙소까지 예약하는 29시간 '무작정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손쉽게 렌터카를 이용하는 등 여행 과정이 지나치게 순조롭다는 지적과 함께 카자흐스탄 알마티시 관광당국의 지원을 받았다는 현지 정부 홈페이지 내용이 알려지며 조작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나 혼자 산다' 측은 25일 "방송에 공개된 내용 그대로 현지 렌터카 업체에서 국제운전면허증과 여권을 제출해 차량을 대여했으며, 촬영 지원이나 협찬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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