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잠실 류한준 기자] LG 트윈스가 NC 다이노스와 엎치락 뒤치락하는 접전 끝에 웃었다. LG는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 주중 홈 3연전 첫날 맞대결에서 연장 10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나온 홍창기의 끝내기 안타로 5-4로 이겼다.
LG는 이날 승리로 2연승으로 내달렸고 62승 1무 50패로 3위를 지켰다. 같은날 키움 히어로즈와 연장 11회까지 가는 승부 끝에 3-3으로 비긴 2위 삼성 라이온즈(65승 3무 44패)와 승차를 4.5경기로 좁혔다.
LG는 이날 0-2로 끌려가던 경기를 8회말 나온 오스틴 딘의 3점 홈런으로 뒤집었다. 9회초 마무리 손주영이 1실점해 NC와 3-3으로 다시 원점이 됐고 연장 10회초 다시 실점해 3-4로 끌려갔으나 오스틴이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하는 3루타에 이어 송찬의가 적시 2루타를 쳐 4-4로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리고 이어진 2사 만루 상황에 타석에 나온 홍창기가 끝내기 안타를 쳐 이날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염경엽 LG 감독은 경기 후 "전반적으로 끌려가는 경기였는데 오스틴이 3점 홈런을 쳐 흐름을 가져올 수 있었다. 오스틴의 KBO리그 진출 이후 첫 사이클링 히트도 축하한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까지 타이트한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플레이를 보였다"며 "오랜만에 홍창기가 집중력을 가지고 끝내기 안타를 기록하며 승리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선발 등판한 앤더스 톨허스트가 제몫을 다했다"며 "홈팬들로부터 열정적인 응원을 받은 덕분에 끝내기로 승리할 수 있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얘기했다.
LG와 NC는 26일 같은 장소에서 3연전 둘째 날 경기를 치른다. 임찬규(LG)와 구창모(NC)가 각각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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