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방송인 정준하가 3년간 준비해온 새로운 요식업 브랜드를 선보인 가운데, 이번을 끝으로 더 이상 새로운 브랜드를 론칭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정준하하하'에는 '(속보) 연예인 정준하 이젠 정말 마지막 오픈이라며 야심차게 개업한 요거트 브랜드 헬레니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정준하가 미국 시애틀에서 처음 맛본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국내에 들여오기까지의 과정이 담겼다. 정준하와 해당 브랜드의 인연은 약 3년 전 시작됐다. 시애틀을 방문했다가 요거트 아이스크림 전문점을 찾은 그는 맛에 반해 한국에서 사업화하는 방안을 구상했다.
지난해에도 해당 매장을 다시 찾은 정준하는 "시애틀 간다는 사람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게 이거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나 이거 한국에 갖고 간다"며 "시애틀에서 먹는 것도 너무 좋지만 사업적으로 잘 풀어보려고 이야기 중이다. 지켜봐 달라"고 국내 론칭 계획을 귀띔했다.
당시의 말은 현실이 됐다. 정준하는 지난 21일 서울에 해당 요거트 브랜드의 첫 매장을 열고 직접 손님맞이에 나섰다.

오랜 준비 끝에 문을 연 매장을 바라본 정준하는 "행복하다. 이걸 잘 갖고 왔구나 싶다"며 벅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제작진이 "3년 동안 노력한 결과물"이라고 하자 그는 "이게 이뤄진다니 믿기지 않는다. 그냥 한 소리였다"고 지난 시간을 떠올렸다.
이어 "'너무 맛있어서 한국에 갖고 갈지도 모른다'고 했는데 실제로 오픈하게 됐다"며 감격스러워했다. 향후 백화점 입점도 예정돼 있다고 밝히며 사업 확장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다.

다만 새로운 요식업 브랜드에 도전하는 것은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못 박았다. 정준하는 "이제 마지막이다. 더 이상 브랜드 오픈은 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매장 영업을 마친 뒤에도 그는 "쉽지 않은 시작일 거라고 생각했지만 정말 쉽지 않다. 가능할까 걱정도 많이 했는데 현실로 이뤄졌다는 게 아직 믿기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요식업 도전은 마지막이다. 이제 더 이상 다른 건 안 할 것"이라면서도 "이 브랜드를 더 발전시켜 한국에서 매장을 많이 내고, 동남아를 비롯해 해외로도 쭉 뻗어나갔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랜 기간 요식업에 몸담아온 정준하는 여러 식당을 운영하며 사업가로서의 면모도 보여왔다. 최근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서울 강남에서 운영 중인 횟집의 월 매출이 수억 원대라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정준하는 1990년대부터 방송 활동을 시작해 MBC '무한도전'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2012년 재일교포 출신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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