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코미디언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행복과 인간관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솔이는 24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네티즌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네티즌이 "요즘 느끼는 행복도 궁금하당!!!!"이라고 묻자 이솔이는 "계절이 변하고 있는 것, 시간이 가고 있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예전에는 정말 아쉬워하고 안 되는 줄 알면서 부여잡고 싶었던 것들인데 이제는 지나가는 그 자체로도 즐길 수 있게 되는 어떤 의연한 마음가짐이 생긴 거 같아서..!"라고 마음가짐의 변화를 전했다.
이어 "그런 나 스스로를 문득 느낄 때마다 내가 나랑 더 친해진 느낌이라 행복해"라며 "예전에는 어떤 조건적으로 행복했다면 지금은 그냥 상황이 어떻든 내가 나 자체로 언제든 행복할 수 있다는 사실에서 오는 그런 든든함이랄까"라고 털어놨다.
또 다른 네티즌은 "팀 옮기고 하루하루가 힘들어. 언니도 사람 때문에 힘든 적 있어? 아님 피하고 싶은 사람 유형..?"이라고 물었다.
이에 이솔이는 "대체로 책임감 없는 사람에게서 오는 그런 모든 태도를 싫어하는 듯..?"이라며 "의리가 없다거나, 삶의 애착이 없다거나, 의지가 없다거나, 감사한 줄 모른다거나, 불평만 많다거나, 편협적으로 생각한다거나, 함부로 판단하는 사람들은 멀리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본인의 하루를 소중하게 여길 줄 알고 본인의 삶에 애착이 있는 사람들은 그만큼 타인도 돌볼 수 있는 거 같아. 그런 사람을 곁에 두면 좋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한 네티즌은 "나도 여름이 가는 게 아쉬운데.... 나는 쓸쓸함도 기쁨도 슬픔도 아쉬움도 잘 느끼는 사람인데.. 여름이 가서 슬펑"이라고 전했다.
그러자 이솔이는 "나도 한때는 비가 와서 흐린 날씨에 우울해했고 드넓은 바다를 보면 막막했거든"이라며 "분명히 아쉬울 순 있는데 대신 그만큼 여름에 충실했다면 다시 올 여름을 기대하면서 가을에게 조금 설레어 보는 것도 어떨까"라고 조언했다.
한편 이솔이는 지난 2020년 박성광과 결혼했으며, 두 사람은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신혼 생활을 공개했다. 최근에는 두 사람을 둘러싼 이혼설이 잇따라 불거지자 이솔이가 직접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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