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송성문(30,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이 트리플A행을 통보받았다. 확대엔트리 적용을 앞두고 날아온 날벼락이다.
샌디에이고는 25일(이하 한국시각) 송성문을 트리플A 엘파소 치와와스로 보내고 엘파소의 외야수 더스틴 해리스를 빅리그 로스터에 올린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우완 루카스 지올리토를 15일 부상자명단에서 60일 부상자명단으로 이동시켰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최근 송성문은 꾸준한 출전 시간을 전혀 받지 못했다. 13일 이후 송성문은 단 세 번만 타석에 섰고, 전부 20일 뉴욕 메츠와의 경기서 나왔다. 그는 8월에 겨우 네 경기만 출전했고, 이번 달에는 안타가 두 개뿐이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전반적으로 송성문은 134경기에 출전해 홈런 1개, 타점 15개, OPS 0.569에 타율 0.202다. 하지만 팀은 더 많은 활약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빠른 스피드를 가진 해리스를 통해 그걸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라고 했다.
송성문은 4년 1500만달러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에 뛰어들었다. 공수주를 갖춘 멀티 백업 내야수. 4월 말 멕시코시리즈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엘파소로 돌아갔다가 5월6일에 다시 콜업된 뒤 지금까지 메이저리그에 잘 버티고 있었다.
그러나 결국 공격력의 한계를 체감해야 했다. 마이너리그 거부권이 없기 때문에, 샌디에이고로선 송성문을 트리플A로 보내는 건 쉬운 선택이다. 송성문은 일단 엘파소에서 꾸준히 출전하며 좋은 경기력을 샌디에이고에 어필할 필요가 있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송성문은 트리플A로 공격을 계속 향상시킬 것이다. 그는 포스트시즌 전에 MLB로 복귀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수비형 대체 선수이자 대주자로서 10월에 복귀할 수도 있다”라고 했다. 포스트시즌 출전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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